약 2년전 생일선물로 받은 필립스에서 나온 아이폰 도킹 스피커이다.

몇개 고민을 하다 저렴한 가격과 디자인이 예뻐서 고르긴 했는데..

소리는 실망이 크다.

 

답답한 변비 걸린듯한 맹맹한 소리에

지금은 거의 충전기로 전락하고야 말았다.

 

집에 오면 반사적으로 충전을 위해 꼽는다.

꼽는건 걸림없이 쉽게 잘 꼽힌다.

그건 정말 맘에 든다....

그리고  USB 포트가 있어서 여분의 충전도 가능해서 다른 기기들도 연결하여 충전한다.

충전기의 기능으로서는 꽤 좋다.

 

사실은 잘떄 자장가용으로 틀어놓으면 어떨까 했는데

거의 써먹지 못하고 있으니 ..

 

그리고 생일선물로 받은건데 잘 써야 할껀데

그러지 못해서 사준 사람에겐 미안한 맘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