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블로그들을 방문해 보면 공감 버튼 근처나 댓글 입력창 부분에 공감과 댓글은 힘이 됩니다. 라거나 방문객들에게 각종 행동을 유도하는 문구들을 아주 현련하게 표시한 곳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티스토리나 네이버 구분할거 없이 소수가 아니라 많은 블로거들이 활용하는듯 하다. 사실 나도 예전에는 공감 버튼도 보이게 했었고 댓글도 작성하도록 유도하는 문구를 삽입해서 사용했다.

하지만 이곳은 공감 버튼도 보이지 않도록 제거했고 댓글을 강요하는 문구도 삭제했다.

디자인상의 어울리지 않는 것도 있지만 이 둘을 블로그에서 제거한 가장 큰 이유는 다른데에 있다.


댓글은 힘이 됩니다

공감도!!


나는 댓글을 쓰라고 하거나 공감 버튼을 누르도록 방문객을 강요하면서 나는 다른 블로그를 방문해서 그들의 힘이 나도록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았다. 지금은 전보다는 좀 더 열심히 댓글도 쓰고 공감 버튼도 클릭하지만 예전에는 별로 그렇게 하지 못한거 같다. 나만 소중했고 남들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던 이기적인 내 모습이었다. 그리고 댓글을 유도당해서 쓰는 댓글이라면 차라리 없는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끝에 댓글 유도 문구와 공감 버튼을 모두 제거했다. 제거한지 거의 1년은 넘은 듯 하다.

처음에는 확실히 댓글의 수가 줄기는 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별반 차이도 없는것 같다. 의미없는 댓글이 없어지니 블로그도 좀 더 깨끗해지고 말이다.

댓글
  • 프로필사진 GeniusJW 정말 괜찮은 생각이신 것 같아요.
    SONY LOVE 님이 블로그로 다양한 시도를 선도하셔서,
    저도 보고 배우고 있답니다~~^^
    2017.03.26 19:27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고리타분한 생각이라고 하실줄 알았는데 좋게 생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종종 공감버튼이 없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동안의 제 생각을 한번 써봤어요.
    2017.03.26 19:55 신고
  • 프로필사진 GeniusJW 사실 저도 공감이나 댓글을 유도하는 게 보기좋지는 않았거든요.ㅋㅋ
    정말 궁금하거나 의견이 필요한 포스팅이 아니면,
    댓글이 적어도 의미없는 댓글보단 정성껏 남겨주는 댓글이 낫더라구요~~^^
    2017.03.26 19:56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저도 GeniusJW 님과 같은 생각으로 공감이나 댓글 관련 글을 모두 삭제했어요.
    없애고 나니 여러모로 좋더라고요.
    마음에 안드는 글을 보고 억지로 댓글을 쓰지 않아도 덜 미안한것도 있고요. ㅋㅋ
    2017.03.26 20:19 신고
  • 프로필사진 아빠달 음...... 저도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에 가끔 이긴 하지만 적어 보기도 했고 의미 없는 댓글도 많이 달리는 것도...그리고 답하는 것도..

    얼마전 어떤 분이 댓글을 남기셨고 해결해 드리고 싶어 그 담날 남긴 연락처로 연락하여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냥 남긴 댓글들 보다 그 분이 감사하다고 남겨 주신 댓글 하나가 참 소중하더라고요.

    제 블로그에도 의미 있는 댓글들이 더 많이 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그렇게 되겠져 ㅎㅎㅎ
    2017.03.26 20:57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아빠달님께도 의미있는 댓글들이 많이 달릴거에요. ㅎㅎ
    근데 말씀하신것처럼 진정한 마음이 담긴 .. 댓글을 보면 뭐든 해드리고 싶고 싶은건 누구나 같은 마음인거 같아요. ^_^;

    어떤 경우에는 저도 작성자분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댓글인걸 알면서도 잘 알지 못하거나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 제대로 답변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미안하기도 하고 참 안타깝기도 해요.
    2017.03.26 21:16 신고
  • 프로필사진 별빛사랑 제 블로그에 공감버튼이 있는 이유는 제가 굳이 스킨을 안 건드리기 때문이죠.

    배포를 눌러놓으니 튀어나오는거라 뭐.

    그리고 무엇보다 관심병자들은 네이버 블로그를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유입량도 티스토리보다 훨씬 좋은데다가 관심받기도 좋으니까요.
    2017.03.28 13:29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대부분은 만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있는 경우가 많을듯 해요.

    저는 왠지 이게 괜히 신경쓰이기도 하고 집착?하는게 되는것 같아서 없는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2017.03.28 16:17 신고
  • 프로필사진 LAT 저는 아무래도 글 발행때 SKIP을 하지 않고 발행하다보니까 공감버튼이 달려는 있는데, 소니러브님 의견처럼 저도 다른 블로거 분들께 힘이 못 되어드리고 있고 또 스스로도 눈살찌푸려진다는 걸 생각해서 강요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류나 지적할 게 있으면 달아달라는 정도입니다만...댓글 구걸일까요?)
    소니러브님처럼 가끔 진심으로 정성들여 물어보신 분들께 제대로 대답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 뿐이네요.
    2017.04.14 17:55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저도 마찬가지로 발행하긴 해요. 공감버튼이 있긴 하지만 보이지 않도록 숨겨두었어요. ㅎㅎ
    예전에는 괜히 그 숫자에 신경이 쓰였는데 아예 없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 ㅎㅎ

    그리고 댓글 쓰라고 한다고 해서 안쓸 사람이 하게 되지는 않을꺼 같더라고요. 아주 없진 않겠지만요.
    2017.04.14 18:59 신고
  • 프로필사진 BakaD 뭔가 블로그 선배에게 좋은 조언 듣는 느낌이에요.
    사실 상 블로그로 수익을 낼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런 글 보니 여러 생각하게 됩니다.
    블로그 주 된 내용이 팬블로그다보니 공감버튼을 놓고는 있는대 많이 신경 쓰이더라구요 ㅋㅋ
    2017.11.06 00:48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그냥 제 생각을 적었을 뿐이라는..
    저는 괜히 집착하게 되는 게 너무 싫더라고요.
    다른 분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일 수도 있고요.
    2017.11.06 11:02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