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연습곡 음반..
아쉬케나지의 음반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오래된 음반과의 비교라 ..
아쉬케나지보다는 손놀림이 활기차고 힘도 있단 생각이 든다.
얼마전 엄정화가 주연한 호로비츠를 위하여란 영화를 다시 보았다.
예전부터 다시 보고 싶단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천천히 보다 보니 영화중에 쇼팽의 연습곡이 자주.. 많이 나온다..
오래전 아무것도 모를떄 듣는것과 어느정도 클래식에 익숙해지고 곡을 알고 영화를 보니 영화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온다..
아는만큼 들리고 보인다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영화 마지막부분에는 김정원이 라흐마니노프의 피협 2번 1악장을 연주한다..
너무 멋진 연주로...
그리고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리스트의 트로이메라이를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