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블루베리를 밭의 한켠에 30개 정도를 키우고 있다.

일부는 많이 자란것도 있지만 아직 작은 크기의 나무들도 몇개 있다.

지난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인지 일부 블루베리가 상태가 좋지 않다.

땅에 옮겨 심으면 지열때문에 추위를 견디는데 좋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블루베리를 모두 땅에 옮겨 심기로 했다.

햇빛이 잘 드는 위치에 땅을 파고 화분의 흙까지 통째로 묻었다. 남아 있던 블루베리용 흙들도 더 채워서 물이 잘 빠지도록 했다.

올해는 블루베리의 상태가 좋지 못해 아무래도 지난해처럼 열매가 많이 열리지는 않을듯 하다.

죽지 않고 자리를 잡고 잘 살아남아 주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