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써니의 사진만 올려서 고양이의 모습도 남겨본다.

고양이가 이곳에 온지도 9개월 정도 되었다. 아기 고양이였을때 왔는데 이제 완전히 커버렸다. 지난해에는 에어컨을 몇일 사용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너무 더워서 10일 넘게 켜고 있다.

고양이도 에어컨을 켜놓은 방에 와서 함께 지낸다. 고양이 화장실이 멀리 있어 문을 살짝 열어놓아두고 있다.

목욕도 자주 시키고 있다. 이틀에 한번 정도..

그리 자주 목욕을 하는데도 아직 고양이는 목욕을 좋아하지 않는다. 화장실로 목욕하러 갈때면 가기 싫다고 발버둥친다.

고양이를 우리 어머니께서 엄청 좋아하신다. 고양이가 나를 더 좋아해서 문제지만 ㅎㅎ

싫어하는 목욕을 시키는 날 싫어할만한데 .. 잠잘때면 내가 있는 곳으로 와서 잔다.

여름이어서 그런지 식욕이 많이 떨어진듯 하다. 먹는 양도 줄었고 뱃살도 예전보다 빠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