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를 사용중이긴 하지만 시계줄 가격이 워낙 충격적이라.. 그동안 따로 구입할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어느날 알리에서 시계줄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우연히 발견하고 폭풍 검색을 해보았다.

이런.. 가격도 2~3천원에서 2만원 정도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나만 모르고 있었던듯 하다.


알리의 존재를 지금까지 몰랐던 것도 아니고 가끔 들어가서 맥북 키보드 부품이라던가 배터리, 미니 앰프 등 다른 전자제품들을 종종 구입하고는 했는데 시계줄을 판매하리라고는 예상하지도 못했다. 이렇게나 싸게.. 그리고 이렇게나 종류가 많다니...완전 보물 창고이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알리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에 대해 가격에 비하면 훌륭하다는 글도 보이고 별로라는 글들도 일부 보았다.

그러나 사용자 대부분은 가격에 비해 꽤나 좋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래서 나도 5천원 이내의 시계줄 몇개를 골라 구입해 보았다.


그리고 긴 기다림의 2주의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우체국 택배로 우편물이 도착했다.

예전에 비하면 배송기간이 엄청 단축되었다.

기본이 한달이었는데 .. 요즘은 구입하고 2주 정도면 거의 도착하는듯 하다.


APPLE WATCH




두 판매자로부터 구입했더니 제품이 각각 따로 도착했다.



구입한 시계줄은 보라색과 빨간색의 밀레니즈루프와 주황색, 파란색, 노란색 가죽줄의 3종류이다.



1. 보라색 밀레니즈루프






밀레니즈루프는 리뷰글에서만 접하다가 짭이지만 이렇게 사용해볼 수 있다니 

내가 선택한 보라색과 빨간색 둘다 모두 너무 마음에 든다.



보라색 밀레니즈루프를 직접 착용해보았다.

자석이 워낙 견고해서 손목에서 빠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듯 하다.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든다.



2. 노란색 가죽줄


그리고 가죽줄 제품도 셋중 하나를 골라서 꺼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아저씨가 좋아하는 색깔로는 보라색이나 노란색 둘다 너무 튄다.









노란색 줄도 나름 괜찮아 보인다.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자주 바꿔가며 줄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가격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꽤나 만족할만한 시계줄이다.


시계줄을 구입하면서 2종류의 애플워치 투명 케이스를 받았는데 하나는 너무 커서 헐렁헐렁해서 사용하지 못할 지경이고 나머지 하나는 꽤나 쓸만해 보여 시계에 케이스를 씌워 사용해도 좋을듯 하다.



워낙 헐렁헐렁해서 양옆을 누르면 이렇게 붕뜨는 공간이 생긴다.




다른 케이스는 꽉 조여서 시계를 케이스 안에 넣기도 빡빡할 정도이다. 덕분에 딱 맞는 느낌이다.


+ 추가


3. 빨간색 밀레니즈루프





빨간색 밀레니즈루프도 착용해 보았다.






빨간색도 무척 마음에 든다. 보라색과 번갈아가면서 착용해도 좋을 듯하다.


4. 구입가격 (알리에서 무료배송)


1. 밀레니즈루프 - 개당 5,387원

2. 가죽줄 - 개당 4,72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