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전예초기를 구입해서 만족하며 잘 사용중인데 충전 제품들이 배터리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관련된 제품들도 관심이 있었다.

시골에서는 예초기나 체인톱 같은 기계들이 거의 필수로 하나씩 갖고 있다. 동네의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이고..

근데 대부분 엔진톱이라 예초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해야한다. 2행정이라 휘발유와 오일을 섞어 연료를 넣고 줄로된 끈을 잡아당겨 시동을 켜야한다. 

매연과 진동은 덤...

시동은 매번 사용할때마다 불편하고 애를 먹인다.

그런데 배터리 충전용 기기들은 그러한 시동과 매연의 문제에서 자유롭다. 소음도 적고 ... 

예초기를 사용하면서 느낀건 엔진만큼 힘이 세진 않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엔 부족하지는 않는듯 하다.

그래서 체인톱도 구입하기로 했다. 이미 배터리는 2개나 있으니 베어툴로 기기만 구입하면 된다. 기기만 추가로 구입하면 되니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북성이라는 회사가 아직 그리 믿음직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다른 회사의 기기를 구입할수도 없다. 배터리가 호환이 되지 않으니 추가로 배터리를 구입해야 된다. 배터리값이 만만치 않다.

아마 처음에 다른 회사의 제품을 구입했더라면 계속 그 회사의 제품을 사용했을듯 하다. 근데 이미 예초기를 구입해버려서.. 같은 회사의 제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사용평가도 그리 나쁘지 않기도 했고.. 가격도 다른 외국 회사에 비해 저렴하기도 했다. 아마 이 회사의 제품을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성능이 어느정도 평타 이상은 해서이다. 가격만 저렴하고 성능이 별로였다면 구매 대상에서 고려하지도 않았을것이다.

북성의 충전 체인톱은 다른 회사의 제품들과 거의 유사하다. 사실 어디가 다른건지 큰 차이는 모르겠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시골의 일반적인 사용하는데는 큰 부족함은 없는듯 하다. 아직 몇번 사용해본게 아니라서 잘 모르는 차이가 있을지도..



구입한 충전 체인톱이 도착해서 예초기에서 사용하던 배터리를 가져와 충전 체인톱의 윗부분에 끼우려고 한다.



충전 체인톱에 배터리를 끼운 모습이다.


충전 체인톱을 테스트로 잠깐 켜보니 사용방법도 간단하고 소음도 크지 않다. 

삼봉이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소리에 그리 놀라지도 않는 모습이다.


북성 충전체인톱 구입

SONYLOVE


아직은 북성이라는 곳에서 많은 기기를 다루는것 같지는 않다. 배터리가 다른 회사와도 호환이 된다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으니 아쉽다. 

체인톱이나 예초기 외에도 관련된 제품들을 많이 출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배터리를 여러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