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양말을 직접 골라서 구입한 적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 어머니가 사오시거나 어디선가 선물로 받은 양말을 신었다.

흰색이거나 검은색이거나 회색.. 인 경우가 많았다.

아! 아주 오래전에 와싸다라는 오디오 쇼핑몰에서 구입했던적이 있었다. 양말 자체는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와싸다란 사이트에 대한 애정때문에 구입했던...

이 양말은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냥 지나칠수 없어 참지 못하고 지른 양말이다. 양말이 없는것도 아닌데...

양말이라고 그리 특별한 것은 없지만 노랑색과 하늘색이 너무 이쁘다. 양말을 신었을때의 느낌도 좋다. 새거라서 일수도..

신었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양말이다.

너무 튀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남자라고 해서 검은색과 흰색 양말만 신어야 하는건 아니잖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