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애플의 제품을 동경해오다 올해 초 맥북프로를 구입하여 사용해왔다. 

집에서만 사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노트북보다는 대화면의 컴퓨터가 더 나을꺼 같아서 아이맥을 구입하려고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오늘 마침 아이맥 판매글을 발견하고선 중고로 구입했다. 

생각보다 꽤나 크다.

21인치도 이리 큰데 27인치는 도대체 얼마나 큰거야;;

21인치도 책상위에 놓고 보니 꽤나 부담스럽다...


내가 구입한 아이맥은 2011년 mid 제품이다. 

아무래도 최신의 제품이면 더 좋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내 사용환경에서는 그리 부족함이 없을듯 하다.

나중에 SSD를 설치하면 좋을텐데..

아직 해본적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다.

도구도 없고;;


컴퓨터는 아이맥이 아닌 다른 컴퓨터는 눈에 차지도 않을뿐더러 아무리 고사양이라 하더라도 쳐다볼 이유도 없어졌다. 

가격도 별 차이도 없는데 그 허접한 윈도우와 컴퓨터를 난 그동안 사용했던건지..

왜 아이맥을 일찍 만나지 못했을까...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젠 OS를 매번 구입해야 하는 윈도우를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너무 좋다..

불법이니 뭐니 신경쓸 것도 없고 






21인치 2011 mid i5 2.5Ghz



해상도를 강제로 올려 레티나 화면을 실행해 보았으나 해상도 때문에 한 화면에 표현되는 부분이 작아져 보기 불편해서 그냥 원래 상태로 해두고 사용중이다.  



램은 기본 8기가 인듯 한데 추가로 2기가짜리 두개를 합해서 총 12기가나 되더라. 

많을수록 나쁘지는 않을듯 하다.


구입가 : 75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