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자 ELSA 의 음반 - Jour de Neige & T'en Va Pas
중학교 3학년때 시골에 살던 나는 도시로 전학을 했고 집을 떠나 혼자 지냈다. 생전 처음 하숙이라는걸 했고 재수를 하던 어느 형과 한방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는 하숙집을 떠나 또래의 2명의 친구와 자취 생활이 시작되었다. 불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학교에 다니던 친구가 엘자를 좋아해 테잎을 구입해서 밤에 종종 틀어 놓고는 했다.(우리학교는 독일어를 제2외국어로 배웠다.) 나도 그녀의 목소리를 덕분에 주구장창 들었다. 시간이 흘러 음반 수집을 취미로 즐기게 되었고 중고음반점을 갈때면 항상 E 로 시작되는 음반장을 살펴본다. 그러나 그자리엔 엘자는 항상 없다. 황학동 중고음반가게에서 엘자의 음반을 발견했지만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 맘을 접었다. 2013년 12월 어느 토요일 용산에서 ..
음반/팝&재즈 2018. 11. 11. 22:51
자드 ZARD 음반 구입 - Good-bye My Loneliness
ZARD 15주년 기념 베스트 - 앞면 이전에 발행했던 글인데 글의 레이아웃에 변화를 줘보았다. 정규 앨범이나 싱글 앨범들은 하나도 없고 베스트만 구해서 듣고 있다. 오늘 하루종일 이 음반을 듣고 있다. 왜 이제까지 난 ZARD를 몰랐을까.. ㅎㅎ ZARD 15주년 기념 베스트 - 뒷면 ZARD 음반 구하기도 쉽지 않다. 그리고 싱글 앨범은 많이도 발매했다. @.@ 근데도 그 중 하나도 안보이니 이거 다 어디간거야.. ZARD 1집, 2집, 3집, 5집, 4집, 6집 ..기타 얼마전에 ZARD의 정규음반을 중고로 여러장 구입했다. 싱글앨범은 그리 구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정규 앨범만이라도 모두 모아보려한다. 나중에 발매된 박스반들은 아직 별로 관심이 없다. 아직 고가이기도 하고 관상용으로 구입하는게..
음반/팝&재즈 2018. 5. 29. 12:00
아오이 테시마 Aoi Teshima : Collection Blue - Hikari
기존 글의 구성과 내용을 약간 수정했다. PC 화면에서는 2단 모바일에서는 1단으로 볼 수 있다. 아오이 테시마의 목소리를 좋아해서 아오이 테시마의 음반들을 그동안 꽤 사모았다. 영화음악을 리메이크한 'I Love Cinemas' 음반들도 구입했고 영화 OST 음반들도 몇장 구입했다. 이번에 사진의 Collection Blue 라는 이 음반도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음반점이 없어 일본음악 판매사이트에 주문 대행을 통해 구입했다. 아무래도 일반적으로 음반 구입하는것에 비하면 2배정도 비싸다. 그래도 어쩌랴.. 그렇게라도 구입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 아직 아까워서 음반을 개봉도 못해봤다. ;; 이 음반에는 영어곡과 일본어곡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아마 그동안 발매된 음반들중 블루라는 제목처럼 블루에 어울리는 ..
음반/팝&재즈 2017. 12. 19. 17:24
비발디 두대의 만돌린을 위한 협주곡 영상
비발디는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여러 악기들을 위한 다양한 곡들을 작곡했다. 기악곡뿐만 아니라 오페라, 성악, 교회음악들도 좋은 곡들이 너무 많지만 사계 이외에는 크게 빛을 발하고 있지는 않는듯 하다. 요즘 비발디의 연주와 관련된 영상들을 자주 찾아 보고 있다. 이번주 시험도 있는데 이러고 있다. -.-;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비발디의 두대의 만돌린을 위한 협주곡이다. 만돌린은 현대의 기타와 많이 유사하게 생겼다. 생김새는 류트보다는 더 기타에 가깝지만 소리는 우쿠렐라와 비슷한 느낌이다. 만돌린을 위한 곡중에는 가장 아름다운 곡이 아닐까 싶다. 여기서는 만돌린이 주인공이다. 바이올린이나 첼로는 만돌린의 소리를 더욱 드러내게 해주는 조미료 역할이다. 다른 음악들과는 정반대로.. 5년전쯤 한동안은 휴대폰의 벨..
음반/클래식 2017. 10. 11. 21:52
JC BACH 두대의 키보드를 위한 소나타 연주 영상 - OP15/5
몇일전 사계 영상 이후로 클래식 연주와 관련된 영상들을 찾아 듣고 있다. 전부터 내가 좋아하던 JC Bach 의 곡들도 찾아 보았다. 하프시코드 소나타 5번을 찾아 보다가 두대의 건반을 위한 소나타를 발견했다. 모차르트의 네손을 위한 소나타나 베버의 무도회로의 초대같은 두대의 피아노로 연주되는 곡들도 좋아하는데 이 곡도 들어보니 남녀 연주자가 서로 속삭이듯 연주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너무 좋다. 곡의 분위기도 밝고 .. 여기에서는 포르테 피아노와 하프시코드로 연주된다. 가지고 있는 음반중에 이 곡이 있을까 해서 찾아 보았는데 아쉽게 보이지 않는다. JC Bach 의 음악들이 대중들에게 그리 인기있거나 알려져 있지는 않은듯 하다. 유튜브에서도 연주 영상이 거의 보이질 않는걸 보면 말이다. Sonata in..
음반/클래식 2017. 10. 9. 23:37
비발디 사계 연주 영상
유튜브의 영상들을 보다가 사계 연주 영상을 발견했다. 워낙 유명한 곡이라 여러 유명 연주자들의 연주들이 많긴 하지만 전체 영상이 올라온건 보기 쉽지 않은데 이 영상은 화질도 4k 에다가 음향도 연주도 유튜브라고 하기엔 너무 좋다. 오른편의 영상은 사계 중 겨울 나는 사계 중 겨울의 1악장을 가장 좋아한다. 겨울 어느 밤 휘몰아치는 눈보라가 연상된다.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눈이 내리며 쌓이는 듯한 2악장을 많이들 좋아하긴 하지만.. 느린 분위기보다 격정적인 연주가 더 마음에 든다. 여름의 3악장도 겨울의 1악장과 비슷한 느낌이라 좋아한다. 폭우가 내리는 여름날 같다. 왼편의 영상은 사계 중 여름 3악장 동영상들이 대부분 최근의 영상들이고 내가 좋아하는 바로크 원전 연주들이라 즐겨 찾기 해놓고 듣고 있다. ..
음반/클래식 2017. 10. 8.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