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나라 최고의 명절인 설날이 주말로 다가왔다. 지난 추석때와 마찬가지로 우리집에서는 이번 설날에 쇠고기를 먹기로 했다. 몇번 먹어 보더니 이제 명절때마다 고기를 찾는다. 동생네집에도 필요하다고 해서 시장가는길에 함께 구입했다. 20만원짜리와 15만원짜리.. 그리고 국거리.. 총 40만원어치 쇠고기를 구입했다.
지난번처럼 인기 없는 등심은 빼고 이번에도 특수부위로만 해달라고 했다. 살치살, 치맛살, 부채살, 제비추리.. 부채살은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데... 다른 부위로 달라 할껄 그랬나..
요즘 쇠고기 값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난 추석보다 양이 좀 적어보이긴 한다. 암소만 취급하는 곳이고 이번에 등급이 잘 나와서 좋을거라 하는데..
설날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이걸 놔두고 보고만 있어야 하다니;;
20만원짜리중 한덩이..
위에꺼 뒤집어 깠음.
두 덩어리 합해서 20만원어치 특수부위이다.
위에 사진이랑 같은 쇠고기.. 20만원어치
요건 국거리용 양지 5만원어치..
요건 두덩어리 15만원어치인데.. 한 덩어리가 진공이 풀려서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다. 다시 진공해달라고 해야할래나.. 다시 가기 귀찮은데;;
이번 명절에 쇠고기로 영양 보충 좀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