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내고 있는 시골집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꽤 큰 저수지가 있다. 요즘 비가 자주 와서 물이 많이 차 있다.

전에는 이렇게 멋진곳인지 몰랐는데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둘러보니 산책하기에 너무 멋진 곳이다.

이 저수지는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소문이 나서인지 금요일부터 주말에는 낚시하러 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잉어와 붕어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근데 동네 주민들과 낚시꾼들과 충돌이 많다고 한다. 낚시꾼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들과 오물들이 주변에 널부러져 있다. 나 같아도 낚시꾼들이 반갑지는 않을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