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이후 매일 조마조마하게 뉴스 소식을 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오늘 새벽에는 윤석열의 체포영장 집행이 있다는 소식에 밤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자다가 여러차례 일어나서 휴대폰으로 상황을 보고 다시 눕고 반복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확인해 보니 아직도 진행중이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며 초조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막무가내로 어거지와 떼쓰는 미친놈이 날뛰니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 다들 우왕좌왕하다가 시간만 허비하고 법에 따라 해결하는게 너무 어려워 보였다. 그래도 장애물들을 모두 제거하고 다행히 체포가 되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77349_36799.html

 

계엄사태 이후 금방 해결될 줄 알았는데 무엇 하나 쉽게 되는게 없다. 매일 지켜보는 나도 성격 파탄날 지경이다. 워낙 방대하고 엄청난 사건이라 정상화하기까지 힘든게 당연한건데... 탄핵소추, 내란수괴 체포 ... 다음은 탄핵.. 이것도 시간이 걸리고 장애물이 있겠지만 결국은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한다.

우리 앞에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오늘밤은 오랫만에 좀 편히 잠들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