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를 사용하면서 이전에 없던 여러 오류들이 갑자기 생겨 너무 불편해졌다. 그래서 블로그의 스킨을 변경하려고 맘 먹고 있었다. 요즘 반응형 스킨이 블로거들에게서 핫 하다고 해서 티스토리의 반응형 스킨들을 구경삼아 둘러보았다.
무료 스킨 중에는 역시 대상 받은 블로그 스킨이 제일 단순하고 이쁘다. 필요한 부분만 이쁘게 정리한 느낌이랄까. 다른 블로그 스킨들도 한번씩 설치해보니 내가 수정하기 쉽지 않고 복잡한 기능들이 너무 많아 나에게 맞지 않아서 Wallel 님의 블로그인 현재의 블로그 형태를 선택했다. 특히 이미지가 들어간 블로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현재의 스킨이 맘에 든다.
나는 카테고리가 보이는 단순 2단형 스킨을 가장 좋아한다. 구석구석 찾아다니기에 좋다. 1단의 스킨들은 화면이 보기엔 깔끔해 보여 순차적으로 모두 볼게 아니라면 한 페이지 보고 나면 나가야 할거 같은 느낌이라.. 자주 이용하기엔 너무 불편하다.
유료 스킨들중에는 프라치노가 디자인은 가장 맘에 들었다. 근데 왠지 내겐 불필요한 기능이 너무 많아 무거울꺼 같아 보이긴 하더라. 크게 손 안대고 사용할거라면 프라치노도 좋아 보인다.
Sqaure 스킨에서 내게 맞게 사이드바를 포함한 간단히 몇군데만 손봤는데 깔끔한게 꽤 맘에 든다. 모바일에서도 보기 좋다. 내 블로그가 더 사랑스러워졌다. 자꾸 와보고 싶고 ..ㅋㅋ
공개 배포되는 블로그인데도 불구하고 유료의 스킨보다 완성도나 디자인 모두 훨씬 만족스럽다. 요즘 모바일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의 반을 넘게 차지하지만 블로그의 디자인은 데스크탑 이용자 위주로 스킨을 고쳤다. 모바일과 데스크탑 이용자의 집중도가 다르니까.. 다 좋은데 다만.. 블로그가 무거운지 휠 이동시 약간의 버벅임이 느껴진다.
+ 블로그 수정 사항
- 재배포된 버전으로 다시 설치 해보니 버벅임도 이젠 사라졌다. 이제 빠릿빠릿하고 쾌적한 블로깅이 가능하다. CSS 압축을 통해 더 빠른 로딩을 가능하게 한다고 하던데 CSS 압축으로 테스트 해보니 큰 차이가 없고 스킨 수정할때마다 불편해 그냥 압축하지 않은채 사용중이다.
-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인들은 모두 제거. 괜히 불필요한 플러그인을 실행해 놓으면 로딩에 부하만 줄 뿐인것 같았다.
- 태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태그 관련 항목도 CSS에서 모두 삭제
- 사이드바의 폰트 크기 확대 (역시 글자는 커야돼.. ㅎㅎ)
- 타이틀 제목에 그림자 블러 효과를 추가
- 카테고리 화면 목록 이미지 추가 & 댓글수 표시 위치 변경
- 댓글창 이미지 넣기
- 댓글과 대댓글 구분하기 위해 위치 이동
- 방문객수 표시 이미지 추가
- 마우스 오버시 효과 추가
- 첫페이지 만들기 (가장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원하는 첫페이지로 만들기가 이리 어려울줄이야..)
- 기타 등등....
블로그 스킨을 이곳저곳 내 입맛대로 수정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찾아보려고 하면 관련 정보도 별로 없고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 적용하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다. 웹과 관련한 지식이 별로 없는 내가 보기에도 블로그 스킨 제작자의 노고를 조금은 알듯도 하다.
블로그 첫페이지
여러 꼼수를 써서 블로그 대문을 별도로 만들었다. ㅎㅎ
카테고리 선택 화면
갤러리형보다는 목록형을 좋아한다. 갤러리 형식으로 바꿀수도 있겠지만 너무 지저분해 보일꺼 같다.
모바일 기기에서 메뉴화면
모바일 기기에서 첫 화면
모바일 기기에서 카테고리 선택 화면
모바일 기기에서 본문 화면
이제 별도의 모바일 페이지가 필요없다.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스킨보다 반응형 스킨의 모바일 페이지가 훨씬 보기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