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부천 송내책방가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받은 여러 물품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곳이다. 시중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물품도 있어서 지나는 길이면 종종 들르곤 한다.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더라도 구입해서 문제이긴 하지만;;; 중고음반의 경우도 이제는 구하기 어려운 오래된 음반의 경우 아름다운가게에서 발견하곤 한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운이 좋은 날은 횡재를 하기도 한다. 보통의 아름다운가게는 품목을 가리지 않고 일반 잡화들 위주로 판매하지만 책과 음반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도 있다. 지난번 대학로의 아름다운가게가 그렇고 종각에 있는 매장과 마포구청역 매장, 부천 송내의 매장이 책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지방에도 있긴 하겠지만 차비도 안나오는 곳을 내가 직접 가기는 어려워서;;; + 종각의 매장은 얼마전 들렀는데 음반은..
오디오 2016. 3. 12. 18:21
아베크 시디랙 AVEC CD RACK
조금전에 음반이 안팔려서 신촌의 향뮤직이라는 오프라인 음반 가게가 문을 닫게 되었다는 글을 작성했는데 엉뚱하게도 시디랙(시디장)에 관한 얘길 하려고 한다. 음반가게들이 안타깝게 없어진다고 해도 음반 수집은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하니까.. 음반을 모으다 어느 정도 이상 쌓이게 되면 음반을 정리하고 보관하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 된다. 음반을 보관하기 위한 시디랙을 구입해야 하고 시디랙을 놓을 장소도 마련해야 하고.. 그렇다고 음반을 아무곳에나 보관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너무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했다가는 음반이나 종이 속지가 손상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CD 가 활발히 판매되던 때에는 시디랙들도 디자인도 멋지고 가격대도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었지만 지금은 시디랙도 CD 와 함께 사라져가는 제품중 하나가 되..
오디오 2016. 3. 9. 01:28
신촌 향뮤직 음반 매장 영업 종료 소식
음악 감상을 위한 소비자의 주머니는 CD 보다는 음원 형태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다. 처음 디지털 음원 시대가 시작되었을때만 해도 CD 의 소유 욕구때문에 CD와 음원은 각자의 영역이 달라 지켜낼거라고 했었다. 하지만 음원으로의 소비 변화는 너무 빠르게 진행되었고 지금은 CD가 있어도 들을 수 있는 플레이어가 없어서 듣지 못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젠 정말 CD 의 존폐가 위험한 생명이 위독한 ... 왔다갔다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오늘 우연히 향뮤직 홈페이지 에 들어갔다가 3월 12일부로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종료 안내 소식을 보았다. 이제 왠만한 오프라인에서는 대형 서점을 낀 음반 매장이 아니면 찾기도 어려운 마당에 향뮤직 마저 문을 닫는다고 하니 나 같은 음반 수집이 취미인 사람에게는..
오디오 2016. 3. 8. 22:56
와싸다 호두나무 스피커 스텐드
스피커 스파이크에 이어 이번엔 사용중인 오디오 악세사리 중 스피커 스텐드와 받침이다. 스피커 스텐드는 주로 북쉘프 형태의 스피커를 청취자의 귀 높이에 맞추기 위해 올려놓는 용도로 사용된다. 스피커 스텐드는 진동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 대리석을 사용하기도 한다. 스피커 위에다가 올리기도 하고.. 대리석은 오디오 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돌이다. -.-; 맘만 먹으면 사용할데는 너무 많다. 스텐드 바닥, 스텐드 위, 스피커 위, 앰프 등 오디오 기기 바닥 받침 등등 없어서 못쓸 뿐이다. 길을 가다가도 대리석이 보이면 예쁜 여자를 길에서 마주친것처럼 저절로 눈이 돌아 가고 어떻게든 가져가고 싶은 맘이 생길 정도이다. 10년전 친구네집 공사한다길래 가서 대리석을 몇장 얻어온적이 있다. 여러번 들고 왔다갔..
오디오 2016. 3. 2. 23:13
오디오 악세사리 스피커 스파이크 설치
오디오를 하다보면 스피커나 앰프들 이외에도 여러 악세사리가 존재한다. 기본으로 반드시 필요한 케이블 같은 악세사리들부터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오디오의 설치시 시각적, 청각적으로 음악을 좀 더 즐겁게 듣는데 도움이 되는 전원 안정장치, 방음 방진 장치, 연결 단자, 스피커 스탠드, 스파이크, 오디오랙, 음반장 등 다양한 악세사리들이 있다. 스피커만 혹은 오디오만 구입했다고 끝난게 아니다. -.-; 오디오에는 전원 케이블, RCA 케이블, 스피커 케이블은 거의 대부분 반드시 필요하고 이외에도 오디오에 따라 발란스 케이블, Y케이블, USB 케이블, HDMI, 바이 스피커의 단자간 연결하는 점퍼 케이블 혹은 점퍼 핀 등 케이블만 해도 수천만원하는 고가의 제품부터 몇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케이블에 이르기까..
오디오 2016. 3. 1. 18:57
대학로 이어폰샵 Earphone Shop 청음
토요일 오후 음반 구경하러 대학로의 아름다운가게에 들렀다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어폰샵에 들렀다. 그리 넓지 않은 골목들인데 예전에 한번 가봤던 기억으로 반대편 방향만 보고 다녔는데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약도를 확인해보니 내가 알던 방향이 아니었다. ㅠ.ㅠ 약도를 보고서야 쉽게 찾아갔다. LINK 이어폰샵 Earphone Shop 집에서는 대부분 스피커를 이용해 음악을 듣는다. 가격대비 스피커에 비해 열악한 소리를 들려주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일이 전혀 없다보니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별로 관심은 없는 나지만 지난해 이어폰 헤드폰 전시회인 모파이쇼에서 듣지 못한 브랜드의 소리가 궁금해서 들어보고 싶었다. 매장에 들어서니 주말이라서인지 손님들이 꽤 많았다. 이어폰샵에 들어가기전에 전경 사진 한장 찰칵..
오디오 2016. 2. 28.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