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SIAS 서울 국제 오디오쇼 후기 1부
2016년 3월 25일(금) 부터 27일(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6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에 다녀왔다. 거의 하루종일 부스마다 찾아다녔더니 녹초가 되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오디오쇼는 두번에 걸쳐 나누어서 치러지는듯하다. 지난해에는 SIAS 가 KHAS 국제 오디오쇼 보다 나중에 개최했는데 올해는 반대로 SIAS 오디오쇼부터 시작했다. 두 오디오쇼는 행사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SIAS 는 음향과 관련된 다양한 중소 업체들이 참여하는 분위기이고 KHAS 는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들이 주로 참여하는 행사같다. 어느쪽이 정의이고 악당인지 내가 그 속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한번에 다 보고 듣기 힘든데 두번에 나누어서 해주니 천천히 음미할 수 있게 해주니 내게는 너무 즐거운 일이다. 행사 시..
오디오 2016. 3. 25. 20:51
아발론 인드라 다이아몬드 스피커 청음
2016년 3월 17일 아발론의 스피커 인드라 다이아몬드의 청음회를 다녀왔다. 아발론의 스피커는 몇번 들어보긴 했는데 정식으로 청음회를 통해 들어본건 처음이었다. 오디오쇼에서는 아직까지 아발론을 본 기억은 없다. 나는 아발론처럼 나무 인클로저에 각진 디자인의 스피커를 좋아한다. 현재 사용하는 카시오페아도 디자인이 비슷하다. 카시오페아 제작자가 아발론의 외형을 좋아해서 비슷하게 제작했는지도 모르겠다. 아발론 인드라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약 3,000만원 정도에 판매된다고 한다. 내가 구입해서 듣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이번 청음회는 이제까지 들어본 청음회중에 가장 재미있게 들었고 끝이 아쉬운 청음회였다. 청음회의 첫곡부터 아는 노래가 나와서 반가웠다. 아오이 테시마의 'The Rose' 로 첫 곡을 시작했..
오디오 2016. 3. 19. 19:45
청담동 셰에라자드 (Scheherazade) 소리샵 청음
지난번 혜화동 대학로의 이어폰샵에 들러서 여러 헤드폰과 이어폰들을 청음해 보았는데 이번에는 청담동에 위치한 셰에라자드 소리샵 에 들러 그동안 궁금했던 기기들을 청음해 보았다. LINK 셰에라자드 소리샵 홈페이지 바로가기 셰에라자드는 청담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로는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내리면 역 4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출구에서 100미터 정도 직진하다가 태그호이어를 끼고 좌회전하면 언덕길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집에서는 한번에 가는 버스 노선이 있어서 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정확한 위치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는게 좋다. 너무 상세히 잘 설명해 놓아서 왠만한 길치라도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다. 좀 고상해 보이는 외래어로 된 이름의 매장이지만 한글로의 표기가 굉장히 헛갈린다. 세헤라자드..
오디오 2016. 3. 19. 00:24
아베크 시디랙 AVEC CD RACK
조금전에 음반이 안팔려서 신촌의 향뮤직이라는 오프라인 음반 가게가 문을 닫게 되었다는 글을 작성했는데 엉뚱하게도 시디랙(시디장)에 관한 얘길 하려고 한다. 음반가게들이 안타깝게 없어진다고 해도 음반 수집은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하니까.. 음반을 모으다 어느 정도 이상 쌓이게 되면 음반을 정리하고 보관하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 된다. 음반을 보관하기 위한 시디랙을 구입해야 하고 시디랙을 놓을 장소도 마련해야 하고.. 그렇다고 음반을 아무곳에나 보관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너무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했다가는 음반이나 종이 속지가 손상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CD 가 활발히 판매되던 때에는 시디랙들도 디자인도 멋지고 가격대도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었지만 지금은 시디랙도 CD 와 함께 사라져가는 제품중 하나가 되..
오디오 2016. 3. 9. 01:28
와싸다 호두나무 스피커 스텐드
스피커 스파이크에 이어 이번엔 사용중인 오디오 악세사리 중 스피커 스텐드와 받침이다. 스피커 스텐드는 주로 북쉘프 형태의 스피커를 청취자의 귀 높이에 맞추기 위해 올려놓는 용도로 사용된다. 스피커 스텐드는 진동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 대리석을 사용하기도 한다. 스피커 위에다가 올리기도 하고.. 대리석은 오디오 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돌이다. -.-; 맘만 먹으면 사용할데는 너무 많다. 스텐드 바닥, 스텐드 위, 스피커 위, 앰프 등 오디오 기기 바닥 받침 등등 없어서 못쓸 뿐이다. 길을 가다가도 대리석이 보이면 예쁜 여자를 길에서 마주친것처럼 저절로 눈이 돌아 가고 어떻게든 가져가고 싶은 맘이 생길 정도이다. 10년전 친구네집 공사한다길래 가서 대리석을 몇장 얻어온적이 있다. 여러번 들고 왔다갔..
오디오 2016. 3. 2. 23:13
오디오 악세사리 스피커 스파이크 설치
오디오를 하다보면 스피커나 앰프들 이외에도 여러 악세사리가 존재한다. 기본으로 반드시 필요한 케이블 같은 악세사리들부터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오디오의 설치시 시각적, 청각적으로 음악을 좀 더 즐겁게 듣는데 도움이 되는 전원 안정장치, 방음 방진 장치, 연결 단자, 스피커 스탠드, 스파이크, 오디오랙, 음반장 등 다양한 악세사리들이 있다. 스피커만 혹은 오디오만 구입했다고 끝난게 아니다. -.-; 오디오에는 전원 케이블, RCA 케이블, 스피커 케이블은 거의 대부분 반드시 필요하고 이외에도 오디오에 따라 발란스 케이블, Y케이블, USB 케이블, HDMI, 바이 스피커의 단자간 연결하는 점퍼 케이블 혹은 점퍼 핀 등 케이블만 해도 수천만원하는 고가의 제품부터 몇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케이블에 이르기까..
오디오 2016. 3. 1.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