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 쇼팽 에뛰드 연습곡 OP10 OP25
손열음의 쇼팽 연습곡 쇼팽의 에뛰드는 왠만한 피아니스트가 대부분 음반을 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음반만 해도 꽤 되는듯 하다.. 그래도 손열음의 음반은 왠지 구입해야할거 같았다. 쇼팽은 역시 남자보다는 여성 피아니스트가 더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시각도 만만치 않은 감각이니까;; 음반이 지금이야 아직 구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구하고 싶어도 힘든 시기가 올거 같은 생각도 들고... 아주 음반이 필요없어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지만.. 얼마전 내가 자주 사이트에 그녀의 공연 소식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갈 수 있는 공연은 아니어서 .. 얼마나 좋을지 상상만으로 만족해야겠지.. 음반 표지는 좀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다..;;
음반/클래식 2013. 9. 18. 15:11
양성원의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피아노 트리오 D929
양성원의 첼로 음반 슈베르트의 곡 중 내가 좋아하는 곡들만 모아놨다.. ^^ 특히나 첼로의 묵직함이 다른 연주자보다 더 깊게 느껴진다... 그의 생김새가 더 그런 기분이 들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음반/클래식 2013. 9. 18. 15:06
요한 크리스찬 바흐 하프시코드 소나타
내가 요즘 자주 듣는 음반 그동안 바흐라고 하면 요한 세바스찬 바흐만 듣곤 했는데.. 요한 크리스찬 바흐는 그 존재만 알고 있지 그의 음악에 관해선 전혀 아는바가 없었는데.. 이 음반으로 인해 다른 바흐들에 대해 관심이 생겨났다. 바흐의 음악이 학구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대단한 가치를 가진다고 하지만.. 청취자인 나의 입장으로는 그의 빛에 가려진 다른 바흐도 훌륭한 음악들을 많이 만들었는데.. 너무 무시당하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든다. 하프시코드의 청량함과 흥겨운 곡조들이 이 음반을 처음 듣는 누구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것이다. 나도 잘 모르던 곡들을 알게되면 기쁨이 이리 큰데.. 아직도 이런 좋은 음악들을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 이 듣다.. 너무 오지랍인가;;
음반/클래식 2013. 9. 15. 21:19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음반
한동안 성악에 빠져 조수미 신영옥, 엠마커크비, 배틀, 바로크 성악들에 심취한 날들이 있었다.. 요즘은 시들해져서 현악 위주로 듣곤 하는데.. 얼마전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음반을 우연히 구입해서 듣고는 팬이 되어 버렸다.. 오래전부터 그녀의 존재는 알고 있었고.. 몇곡 듣기도 했는데.. 예전에는 별 감흥없이 듣곤 했는데.. 이번에 구입한 음반을 듣고는 그녀의 목소리에 완전 매료됐다.. 그래서 그녀의 음반이 보이는대로 구입하곤 한다.. 역시 나는 미쳤다.. --
음반/클래식 2013. 9. 15. 20:40
서혜경 - Nacht und Traume
몇년전 티비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서혜경이 출연하여 멋진 연주를 보여준 적이 있었다.. 나 역시도 그 전까지는 서혜경의 존재를 거의 모르다가 그 드라마를 통해 피아니스트 서혜경을 알게 되었다.. 피아노 건반이 부서질듯 내리치는 연주는 여성이라고는 느낄 수 없는 강함이 있는 연주였다.. 그 당시 연주한 음악이 차이코프스키의 피협 1번이었다.. 아마 그 곡을 작곡한 차이코프스키의 심정과 극중 주인공인 젊은 지휘자 장근석과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다.. 서혜경의 그런 모습에 언제 그녀의 음반을 구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번 기회에 구입한 음반.. 근데 내가 알던 성향과는 완전 반대의 제목의 음반이다.. 밤과 꿈이라.. 강한 연주라기보단 너무 잔잔하고 고요할꺼 같은 느낌이 든다.. 역시나 이 음..
음반/클래식 2013. 3. 20. 01:00
김정원 - 쇼팽 연습곡 Op.10 & Op.25
쇼팽의 연습곡 음반.. 아쉬케나지의 음반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오래된 음반과의 비교라 .. 아쉬케나지보다는 손놀림이 활기차고 힘도 있단 생각이 든다. 얼마전 엄정화가 주연한 호로비츠를 위하여란 영화를 다시 보았다. 예전부터 다시 보고 싶단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천천히 보다 보니 영화중에 쇼팽의 연습곡이 자주.. 많이 나온다.. 오래전 아무것도 모를떄 듣는것과 어느정도 클래식에 익숙해지고 곡을 알고 영화를 보니 영화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온다.. 아는만큼 들리고 보인다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영화 마지막부분에는 김정원이 라흐마니노프의 피협 2번 1악장을 연주한다.. 너무 멋진 연주로... 그리고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리스트의 트로이메라이를 연주한다.. ♬ Chopin Etude Op.25 No.1 듣..
음반/클래식 2013. 3. 17.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