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 - 쇼팽 연습곡 Op.10 & Op.25
쇼팽의 연습곡 음반.. 아쉬케나지의 음반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오래된 음반과의 비교라 .. 아쉬케나지보다는 손놀림이 활기차고 힘도 있단 생각이 든다. 얼마전 엄정화가 주연한 호로비츠를 위하여란 영화를 다시 보았다. 예전부터 다시 보고 싶단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천천히 보다 보니 영화중에 쇼팽의 연습곡이 자주.. 많이 나온다.. 오래전 아무것도 모를떄 듣는것과 어느정도 클래식에 익숙해지고 곡을 알고 영화를 보니 영화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온다.. 아는만큼 들리고 보인다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영화 마지막부분에는 김정원이 라흐마니노프의 피협 2번 1악장을 연주한다.. 너무 멋진 연주로... 그리고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리스트의 트로이메라이를 연주한다.. ♬ Chopin Etude Op.25 No.1 듣..
음반/클래식 2013. 3. 17. 23:30
조수미의 독일가곡음반 - Ich Liebe Dich
십년전쯤 조수미의 음반을 모조리 구입하겠다는 일념으로 찾아 헤매던 적이 있었다... 나중에야 시들해지기도 했고 잘 듣지도 않고 -_-'' 언젠가는 시중 판매가보다도 비싼 가격에 중고를 구입하고는 좋아하던 적도 있었다... 사당역의 어느곳에서 만나 전해 받던 조수미의 음반... 내가 맨 처음 조수미의 음반을 듣고 좋아하게 된건.. 다른 사람들은 아마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에서 밤의 영왕이 부르는 아리아 "지옥의 복수가 내 마음을"이란 곡중에 한없이 아름다운 고음에 매료되곤 하지만. 나는 처음 그녀와의 만남은 클래식이 아닌 다른 음반을 통해서이다. 풀레인지 스피커를 사러 갔다가 듣게 된 조수미.. Only Love 에 수록된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란 곡을 듣고 감격한 나머지..
음반/클래식 2013. 3. 17. 23:01
레이첼 포저의 내가 사랑하는 음악
이번달 열린 오디오쇼에 갔다가 구입한 음반... 사실 클래식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길래 구입했다...--; 이 음반을 듣고는 정말 이 음악들이 포저가 좋아서 고른곡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 취향과는 완전 다른듯하다;;
음반/클래식 2013. 3. 17. 22:23
하지메 미조구치 Hajime mizoguchi
요요마와는 다른 길을 가는 첼리스트... 주로 기존의 클래식 곡을 연주하기 보다는 직접 작곡하여 연주하기를 좋아하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연주가로서 어느정도 정격 연주가로서 커리어를 쌓은뒤 해도 늦지 않을텐데 너무 빠른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선입견이 생겨서인지 아무래도 클래식 연주에서도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음반/클래식 2013. 3. 17. 22:15
당타이손 Plays Chopin Favourites
베트남의 피아니스트 당타이손..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연주는 이 음반으로 처음 접해보았다.. 너무 늦게 만난 것이 아쉽다... 쇼팽의 곡을 부드럽게 딱딱하지 않게 끊기지 않고 연주한다... 피아노는 여성연주자들에 비해 남성 연주자들이 더 여성스럽게 연주하는 듯 하다... 남성다운 과격함 같은건 볼 수 없다.. ♬ 쇼팽 녹턴 Op.9 No.1 듣기 ♬ 쇼팽 녹턴 Op.9 No.2 듣기
음반/클래식 2013. 3. 10. 22:06
김동규 -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이번 오디오쇼에 갔다가 어느 음반 부스에서 이 음반을보고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마침 설치된 오디오 옆에 이 음반의 홍보용 음반이 놓여 있길래 잠깐 틀어달라고 직원에게 부탁해서 들어보니.. 생각보다 목소리가 생김새와는 다르게 중후하고 꽤나 매력적이어서..구입했다. 음반 표지의 흑백사진 느낌도 맘에 든다.. 그리고 밝게 웃는 앨범 모습이 아무래도 이 음반에 내 눈과 손이 가게 만든 주범이 아닐까 싶다. 이 곡은 안네바다의 봄으로 가는 춤 이란 Anne Vada 의 Dance Mot Var (Dance towards Spring) 를 번안한 곡이다.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모습을 노래한 것으로 가을보다는 봄과 더 잘 어울리는 곡이다. 이 곡은 시크릿가든이 연주하기도 했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세레나데라..
음반/클래식 2013. 3. 2.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