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반 구입을 최근에는 잘 못하고 있다. 가요 음반을 구입하고 있어서인지..음반 구입을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 음반만은 꼭 구입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음반들이 있다. 최근 몇달동안에 그렇게 구입한 음반이 몇개 있다. 어쩌다보니 모두 국내연주자들이다. 게다가 모두 여자 연주자이다. 최근 남자 피아니스트들이 유명콩쿨에서 상도 타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내게는 그리 끌리지는 않아서 음반을 구입하지는 않았다.내가 구입한 음반은 클라라주미강과 김선욱이 연주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이 수록된 음반과 박수예의 바이올린 소품집, 김수연의 모차르트 리사이틀 음반, 손열음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김봄소리의 바이올린 협주곡 LP 이다.요즘 발매되는 국내 연주자들의 음반들이 대부분 외국 유명 레이블에서 녹..
음반/클래식
2025. 1. 27. 01:09
워낙 여성 보컬을 선호하는 취향이라 예전부터 구입한 대부분의 음반은 여성 음반들이다. 남성음반은 유명해도 그리 끌리지는 않는다. 가요뿐만 아니라 팝송도 마찬가지이다. 하물며 목소리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클래식 연주 조차도 여성 연주자 선호 현상을 보이기까지 한다. ㅋㅋ여성 보컬이 포함된 음반중에서도 악기보다는 본연의 목소리가 잘 표현된 음반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그런 음반들의 발매가 많지 않아 예전에 비해 구입을 많이 하지는 않는편이다. 평소 좋아하는 보컬의 음반만 선택적으로 구입하고는 한다.얼마전 LP 를 구입하면서 쿠폰을 활용하기 위해 구매금액을 맞추려고 하다보니 CD 음반을 하나 더 구입해야 했다. 장바구니에 평소에 관심있는 음반을 담아두고 살까 말까 고민하던 음반을 하나 골랐다.바로 이 음반이다...
음반/가요
2025. 1. 26. 16:24
요즘은 가수들이 음반을 발매하는 방식이 예전과는 많이 변화했다. 정규앨범보다는 싱글이나 미니 앨범 방식으로 발매하기도 하고 이마저도 없이 디지털 형태의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음원만 발매하기도 한다. 한 음반을 발매하기 위해 오랜시간 다양한 음악을 준비했을텐데 점점 음악도 가벼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도 어쩌면 쉽게 듣고 쉽게 버리는 음악 소비자의 성향을 따라가는 듯 하기도 하다. 음반을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싱글이나 미니 앨범을 구입을 망설이게 한다. 좋아하는 가수의 다양한 음악을 듣지 못하기도 하고 덜 준비된 스토리가 없는 음악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다고 이전 음반들이 모두 스토리가 온전히 구성된 노래로 이루어진것은 아니긴 하다.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는건 드디어 최유리의 ..
음반/가요
2024. 12. 25. 16:03
음반을 왠만하면 구입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결심과는 달리 최근 계속 엘피를 구입하고 있다. 최근 몇달간 엘피를 많이 구입해서인지 알라딘의 고객등급이 플래티넘이 되었다. 켁... 나는 여성 보컬의 노래를 좋아한다. 남자 노래를 아예 듣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왠만해서는 그리 즐겨 듣는편은 아니다. 최근에는 최유리 프롬 심규선, 허회경, 김필선 과 같은 여자 가수의 노래를 자주 듣고 있다.최근에 김필선의 노래를 자주 듣고 있던 중이었는데 마침 음반 발매 소식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발표한 싱글곡들을 모아서 음반을 발매하는 듯 하다.요즘에는 음반을 발매할때 구입하지 못하고 놓치면 다시 구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종종 생긴다. 그래서 왠만하면 좋아하는 음반들은 발매시 구입해야한다. 이번에도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구입..
음반/가요
2024. 12. 17. 21:33
내가 가지고 있는 김광석님의 음반은 몇개 되지 않는다. 10년전쯤 재발매한 4집뿐이다. 김광석님의 음반은 10년전에도 구입하기 어려웠다. 그나마 최근 여러 음반들이 재발매되어 다행이긴 하지만 음반의 녹음이 별로여서인지 재발매된 음반은 찬밥이고 처음 발매한 음반들만 각광을 받고 있다. 가끔 재발매된 음반들중에 리마스터링 녹음이 잘된 경우에는 인기가 있기도 하다.얼마전 다시부르기 음반이 LP 로 발매된다는 소식을 듣긴 했지만 재발매반 음반이 워낙 녹음이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선뜻 구입하기 망설여진다. 그래도 지금 구하지 못하면 나중에 다시 구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입했다. 어차피 지금 턴테이블도 없는데 녹음 잘된 음반을 구하려고 하는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ㅎㅎ수록된 곡들은 오..
음반/가요
2024. 12. 4. 15:26
'가면속의 '아리아' 라는 영화를 처음 본건 고등학교 1학년때 쯤이었다. 이 영화는 88년-89년경에 상영되었다고 한다. 나는 시골 동네 비디오 대여점에서 클래식이라고는 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우연히(?) 이 영화를 골라 보게 되었는데 클래식 성악을 처음 접한 내게는 문화적 충격이었다. 이 영화를 본 이후로 영화속에 나온 오페라들은 계속 머리속에서 맴돌고 생각났다. 이후로 피아노 소품 같은 간단한 클래식 음악들을 찾아 듣게 되기도 했다.시간이 흘러 이 영화가 DVD 로 발매되었을때 DVD 를 구입해서 여러번 더 보기도 했다. 10년전쯤에는 풍월당이라는 서울의 클래식 음반점에서 좋은 AV 시스템으로 이 영화를 상영한다고 해서 그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이 영화를 보러 풍월당에 가서 관람하기도 했다. 수도 없이..
음반/클래식
2024. 11. 13.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