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복수
써니를 보내고 나니 고양이도 갑자기 가면 어쩌나 싶어 왠만하면 건들지 않고 먹을것도 신경써서 주려고 하고 있다. 개와 고양이를 같이 키우다 보니 둘의 성향이 많이 다르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개는 애인 같고 고양이는 친구 같은 느낌이다. 오늘도 고양이는 제멋대로 온 집안을 뛰어다닌다. 내가 필요할땐 밥줄때 뿐이다. 평소에는 나를 본체만체한다. 마치 내가 냥이의 밥을 주기위해 존재하는것 같다. 가끔은 내가 지나가면 종아리를 향해 달려들기도 한다. 너도 한번 당해볼래... ? 소심하게 복수해본다. 고양이 볼 꼬집기 아프냐? 나도 아프다. 박스를 뚫고 나오는 고양이
소소한 일상 2018. 9. 13. 22:04
작은 독사 뱀의 방 침입과 뱀과 싸우는 고양이
어제 밤 불이 꺼진 방에 고양이가 구석에서 뭔가를 가지고 놀고 있다. 가끔 방에 개구리나 벌레들이 들어오고는 해서 이번에도 개구리 정도 되나 싶었다. 불을 켜고 다가가보니 왠 작은 뱀 한마리를 가지고 놀고 있다. @.@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작긴 하지만 독사뱀이라고 한다. 뱀의 색이나 무늬가 고양이와 비슷하다. 냥이가 발로 톡톡 건들면 뱀도 고양이를 물으려고 한다. 작은 뱀이라 독이 얼마나 강할지 모르겠지만 왠지 위험해 보인다. 어쩌면 냥이 덕분에 뱀을 일찍 발견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냥이가 없었다면 방에 뱀이 들어온줄 몰랐을텐데 .. 냥이에게 고마워 해야 할판이다. 냥이가 뱀과 싸우는 모습을 영상으로도 잠시동안 찍어보았다. 위험해서 계속 두고 보기는 어려워 바로 뱀을 잡아 죽여서 밖에 버렸다. -..
소소한 일상 2018. 8. 20. 13:37
폭염속의 고양이
매번 써니의 사진만 올려서 고양이의 모습도 남겨본다.고양이가 이곳에 온지도 9개월 정도 되었다. 아기 고양이였을때 왔는데 이제 완전히 커버렸다. 지난해에는 에어컨을 몇일 사용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너무 더워서 10일 넘게 켜고 있다.고양이도 에어컨을 켜놓은 방에 와서 함께 지낸다. 고양이 화장실이 멀리 있어 문을 살짝 열어놓아두고 있다.목욕도 자주 시키고 있다. 이틀에 한번 정도..그리 자주 목욕을 하는데도 아직 고양이는 목욕을 좋아하지 않는다. 화장실로 목욕하러 갈때면 가기 싫다고 발버둥친다.고양이를 우리 어머니께서 엄청 좋아하신다. 고양이가 나를 더 좋아해서 문제지만 ㅎㅎ싫어하는 목욕을 시키는 날 싫어할만한데 .. 잠잘때면 내가 있는 곳으로 와서 잔다.여름이어서 그런지 식욕이 많이 떨어진듯 하다. 먹는..
소소한 일상 2018. 7. 30. 20:37
졸리운 고양이 - 나 졸립다
scroll 마우스 스크롤을 이용하세요. !! 고양이는 잠이 많다. 낮이고 밤이고 틈만 나면 드러누워 잔다. 지금도 내 옆에서 잠들어 있다.
소소한 일상 2018. 6. 24. 18:21
고양이 성장기 앨범
지난 해 11월에 처음 만난 고양이는 이제 완전한 어른이 되었다. 등치는 커졌지만 아직 행동은 어릴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document).ready(function(){var w,container,carousel,item,radius,itemLength,rY,ticker,fps;var mouseX=0;var mouseY=0;var mouseZ=0;var addX=0;w=$(window);container=$('#contentContainer');carousel=$('#carouselContainer');item=$('.carouselItem');itemLength=$('.carouselItem').length;rY=360/itemLength;radius=Math.round((250)/Math.ta..
소소한 일상 2018. 6. 17. 22:39
어른이 된 고양이
항상 귀여운 새끼 고양이일줄만 알았던 고양이였는데 이제 어엿한 어른이 되었다. 등치도 이제 묵직하고 몸놀림도 날쌔서 도망가면 잡는게 불가능하다. 먹을걸로 유인해야 겨우 잡을 수 있다. 추운 겨울에는 방안 이불에서 고양이는 나와 함께 지냈지만 이제 날씨도 따뜻해져서 방에서 쫓겨나 거실에서 생활한다. 그래도 방문이 열려 있으면 종종 방에 들어와 이불위에 슬며시 자기도 한다. 화장실도 이제 신발 놓는 근처에 둬서 고양이가 방에 들날날락해도 모래를 묻히고 방에 들어오지 않는다. 방청소를 전처럼 틈나는 대로 하지 않아도 된다. 현관문을 자주 열어 놓는 편인데 고양이가 문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따뜻한 햇빛에 일광욕을 하기도 한다. 바깥에 나가도 집근처에서 돌아다니기만 하고 멀리 가지는 않는다. 염려스러운건 ..
소소한 일상 2018. 5. 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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