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시트지 교체
이번 주말에는 주방의 싱크대를 고치려고 한다. 부모님이 이사간 집은 방이 3개이고 작은 거실과 작은 주방으로 되어 있다. 주방이 거실과 연결된 개방형이 아닌 분리된 형태이다. 냉장고와 식탁, 렌지 수납장만으로도 공간이 비좁다. 이사하고 난뒤 가서 주방을 들어가 보고 깜짝 놀랐다. 싱크대는 그대로는 두고 볼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싱크대를 새로 하기에는 일이 커질거 같다. 싱크대를 누가 골랐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색상과 디자인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행히 싱크대의 상태는 파손되지도 않고 그리 나쁘지 않아 싱크대에 시트지를 붙혀 보려고 한다. 주말에 작업하기 위해 몇일전부터 준비물을 구입했다. 어머니께서는 하얀색으로 밝았으면 했다. 인터넷에서 인테리어시트지를 검색해 크림..
소소한 일상 2024. 1. 22. 01:04
창고 페인트칠하기
이사한 집의 뒷편에는 작은 텃밭과 창고가 있다. 이 창고 건물이 예전에는 쓰레트 지붕에 구멍이 나서 비가오면 줄줄 세고 한켠에는 푸세식 화장실이 있던 곳이었다. 집수리를 하면서 창고의 쓰레트 지붕은 모두 제거하고 지붕에는 판넬을 올렸고 올해초에는 태양광 판넬도 창고 지붕위에 설치했다. 오늘 아침에 그리 덥지 않아 농약 분무기를 메고 집 주변과 밭에 제초제를 뿌렸다. 충전분무기가 이곳에 없어 수동 분무기로 두통을 거의 뿌려가던중 갑자기 압축 레버가 뚝 부러졌다. ㅠ.ㅠ 내 힘이 그리 세지는 않는데 쇠로 된 봉이 부러지다니;;; 분무기를 고이 창고에 가져다 놓고나서 창고를 바라보니 뭔가 칙칙하다.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으니 아무래도 지저분해 보인다. 예전부터 벽에 페인트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
소소한 일상 2022. 7. 22. 22:16
드디어 새집으로 이사하다
이사한지는 이미 한참 지났지만... 지난해 2021년 11월쯤 집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고 짐들을 하나씩 새집에 옮겨왔고 지금은 짐도 정리가 어느정도 되었다. 처음 이 집을 고치기 시작한게 2016년이었는데 거의 6년만에 완전히 옮겨왔다. 그동안의 고생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ㅠ.ㅠ 진즉에 이사 소식의 글을 올리려고 했으나 새집에 인터넷 설치가 안되어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드디어 인터넷이 개통되었다. 지난해 11월말에 인터넷 이전 신청을 했는데 인터넷이 기존에 설치된 적이 없는 동네라 선을 깔아야 한다고 했다. KT 이외에 다른 통신사는 아예 설치가 불가하다고 해서 다른 통신사로 변경할 수 도 없다. 그 이후로 기다리라는 말만 믿고 3개월을 넘게 기다렸다. 중간에 지쳐서 고객센..
소소한 일상 2022. 3. 24. 01:38
5년째 집수리중... 이제 끝이 보인다.
2016년에 시작한 집수리가 이제 거의 마무리중이다. 시골의 빈집을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고쳐가다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다. 지난주에 화장실과 바닥이 끝났고 오늘 기둥에 페인트칠을 했다. 실내는 이번주 도배와 바닥 장판을 놓고 다음주에는 주방 공사 그리고 외부에는 벽돌을 쌓고 주변 정리를 하면 될듯 하다. 이 블로그에서도 한참 오래전부터 집수리하는 글을 올리고는 했는데 이제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앞이 캄캄했는데 다시 보는 처음 집수리를 시작할 즈음의 사진이다. 다락도 있었고 방이 3개인 전형적인 시골의 주택이다. 집수리에 한참이던 시기... 지붕도 다시 올리고 내부는 방 하나만 남겨두었다. 사방이 유리라서 햇빛은 항상 많이 들어올거 같은데 겨울에 난방이 큰 걱정이다. 집안에 ..
소소한 일상 2021. 8. 29. 21:22
집수리 기둥 완성 - 관제거
지난주 집수리 중 벽을 기둥으로 교체하기 위해 관을 설치하고 시멘트를 부어 기둥을 완성했었다. 이제 시간이 지나 시멘트가 완전히 굳어 기둥의 검은 관을 그라인더로 잘라 제거하고 남은 벽돌 기둥은 함마드릴을 이용해 제거했다. 이제 벽은 모두 제거했고 기둥만이 남아 있다. 앞으로 예정은 지붕 판넬 작업과 바닥에 깔은 자갈 위에 모래를 덮고 수평을 잡아 평탄하게 한 후 시멘트를 부어 바닥작업까지는 올해 마무리 하려고 한다.
소소한 일상 2019. 5. 20. 22:50
집수리 - 정면 샤시 설치 중
아버지께서는 햇빛을 무척이나 좋아하신다. 그래서 집의 방향도 중요하다고 .. 같이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어떤 집을 보고는 저런 위치에 집을 왜 짓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기도 하신다. 그래서 이번에 집도 햇빛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전면과 측면 뒷면 등.. 대부분을 샤시와 유리로 하려고 하신다. 지난주까지 오른편에 위치할 현관 입구를 제외하고 앞면의 샤시는 모두 넣었다. 쌓아둔 모래를 치워내고 벽돌을 쌓아야 해서 이번에도 삽질을 한참을 해야했다. 이번주는 바닥과 판넬 작업을 하게 될것 같다. 비가 당분간 오지 않는다고 해서 다행이다. 사실 지금 한참 농사철이라 비가 필요한 때인데...
소소한 일상 2019. 5.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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