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중 - 마당 수돗가 만들기
집의 현관 입구 근처에 수돗가를 만들기 위해 처음에 수도관을 만들때 입구에 수도관을 하나 빼 두었었다.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배수관도 설치했었다. 밖에서 집으로 들어올때 씻어야 할 필요가 있을수도 있어 입구에 수도가 필요할거 같다고 했다. 어머니는 마당에서 배추를 씻거나 하려면 크게 수돗가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이 위치가 차를 마당에서 회전시키려면 방해가 되어서 작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수돗가 바로 옆에 수도 계량기가 있는데 수도 계량기 입구에는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변을 약간 높게 했다. 근데 아직 굳기도 전에 옆집 할아버지네 고양이가 우리집에 와서 흔적을 남기고 갔다. 이 심술쟁이 고양이!!
소소한 일상 2016. 11. 12. 20:38
집수리중 - 장독대 만들기
이젠 장독을 사용할일이 점점 없어져서 있는 장독도 다 버리는 세상에 우리 아버지는 골동품 같은 장독들을 어디서인지 모르겠지만 하나씩 가져오신다. 하나 하나 쌓여가더니 지금은 여러개의 장독이 모였다. -.-; 그렇다고 커다란 장독을 이곳 저곳 아무데나 굴려놓을수도 없고 지저분해지기만 하고 있다. 한곳에 모아둬야 할거 같아서 장독대를 만들기로 했다. 마당의 한쪽 끝에 허물어지지 않도록 봄에 돌과 버려진 블럭을 쌓아 만든곳에 장독대를 만들기로 했다. 집의 벽을 부수면서 생긴 블럭들을 모두 옮겨놓고 테두리와 바닥에 깔았다. 테두리 부분은 벽에 공구리 되어 있던 부분을 떼어낸 부분인데 안에 철근이 박혀 있다. 잘라내기도 힘들었는데 무게도 엄청 무거워 이곳까지 옮기는것도 쉽지 않다. 커다란 공구리 돌들로 대충 테두..
소소한 일상 2016. 11. 12. 20:28
집수리중 - 기둥 틈새 채우기 & 벽 채우기
올해 집수리는 거의 마무리를 했다고 생각해서 올해는 더 안할줄 알았는데 조금씩 더 욕심을 내다 보니 자꾸 할일이 생긴다. 기둥을 세우기 위해 벽을 부숴 기둥과 벽 사이에 틈이 있다. 겨울에는 틈사이로 바람이 방안으로 들이쳐 엄청 추울꺼 같아서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틈새를 메꾸기로 했다. 집 뒷편에도 문을 떼어낸 부분이 있어 이곳 역시 블럭으로 채웠다.
집 꾸미기 2016. 11. 6. 20:17
집수리 중 - 기둥 관 제거
올해는 원래 화장실만 만들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기둥과 보를 모두 새로 하느라 일이 많이 늘어났다. 그래도 다행히 추워지기 전에 기둥과 보를 새로 만드는 일이 오늘 공구리 기둥을 만들때 쓰인 관을 제거함으로써 모두 마무리가 되었다.기둥으로 쓰인 관은 배수관에 사용하는 주름관을 구입하여 관 안에 철근을 넣고 공구리 시멘트를 부어넣어 기둥을 만들었다.기둥 만들기엔 가장 저렴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기둥의 관은 총 10개가 사용되었고 주름관은 개당 대략 2만원-2만5천원의 비용이 들었고 기둥 하나에 시멘트는 한포대 정도 들어갔다. 그리고 시멘트 한포대는 5천원이다. 철근은 근처 고물상에서 구입하여 모든 기둥과 보에 3개씩 들어갔다. 추가로 보에는 철근 이외에 시험관을 추가로 넣었다.2016년의 집수리는 현재..
집 꾸미기 2016. 10. 26. 20:33
집수리 중 - 기둥 만들기 완성
이제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있어서 올해의 집수리는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기둥은 오늘로 모두 완성했다. 기둥은 총 10개를 넣었다. 집의 오른쪽은 방 하나의 벽들이 받치고 있고 오른편은 기둥들이 지붕을 받치고 있다.원래는 6개의 기둥만 넣으려고 했는데 얼마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뉴스를 듣고는 좀 더 튼튼한 집을 위해 계획하지 않았던 중간중간에도 기둥을 더 추가했다.거실에 기둥이 너무 많아서 생활하는데 걸리적 거릴거 같은 기분이 든다.
집 꾸미기 2016. 10. 22. 23:24
집수리 - 벽 허물기
수리중인 집의 기둥과 보 설치는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기둥안에 넣은 공구리와 기둥사이의 보가 굳은 부분의 벽들은 하나씩 허물어 나갔다. 허물어진 부분의 벽들에서 나온 벽돌만 해도 상당하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었지만 얼른 집이 완성되었으면 ...
집 꾸미기 2016. 10. 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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