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쇼의 마지막날.. 갈까말까 망설이다. 왠지 더 듣고 싶은 기기도 있고 해서 집을 나섰다. 오늘은 듣고 싶은 기기 몇개만 집중적으로 듣기로 맘먹고 갔다. 그 첫 주인공은 ATC ATC의 부스는 헤드폰들과 함꼐 있어서 어수선하긴 했지만.. ATC의 소리는 정말 훌륭했다. 너무 듬직하다. 갖고 싶었던 스피커.. 첫날 듣고 소리도 디자인도 예뻐서 오늘도 가서 몇곡 감상했다. 역시 예쁜 소리를 내준다. 요즘은 아큐톤 유닛이 대세인지 자사 유닛이 아닌 업체는 대부분 아큐톤을 채용한 듯 했다. 소리는 다 비슷하더라.. 유닛이 같아서 그럴까.. 다인의 부스에서 시연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듣고 싶다고 틀어주진 않는다. 삼십분을 꼼짝않고 맨 뒷자리에 앉아서 그냥 들었다. 다른 스피커들이 너무 실력이 좋아서인지 크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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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3. 21:43
소노리스의 너무 예쁜 스피커.. 소리도 의외로 이쁜 소리를 들려주더군.. 갖고 싶은데.. 가격이..넘사벽이라.. 에이프릴의 DAC DP1 나도 언젠가 덱을 하나 쓰고 싶다.. 생긴거 만큼 소리도 깔끔하다. 포칼의 액티브 스피커.. 에이프릴의 부스에 AI700에 연결된 마르텐... 스피커의 소리는 좋은데.. 앰프가 좀 부족해 보이던.. 아무래도 인티앰프로는 무리이지 않을까.. 오디오키드의 부스에서.. 저 벽에 꽃모양의 벽이 평판 스피커이다.. 헉.. 정말 예쁜 평판이다.. 벽이 아예 스피커로 뒤덮힐 지경이다.. 이번에 제작했다는 엠마랑 듣고 싶어갔는데 거의 틀어주질 않는다;; 이번에 홍보 대상은 저 뒤에 평판과 앞에 알텍 혼 스피커들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음반만 몽땅 구입했다. 어쩔수 없나보다.. 참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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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 21:41
2013년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오디오쇼에 다녀왔다. 어제와 오늘 이틀간... 사전 예매는 5,000원 현장구매는 10,000원이란다. 표는 예전에 예매를 해놔서 5,000원으로 ㅎㅎ 첫날은 전체적으로 쭉 한번씩 훑어보기만 하고 두번째 날은 내가 듣고 싶었던 기기 위주로 다녔다. 내일 마지막날인데 갈까 말까 고민중이다.... 행사장인 3층으로 가는 길에 티켓을 받아들고.. 이 티켓으로 3일간은 맘대로 입장할 수 있단다. 집에서 스쿠터로 30분 정도 거리여서 이틀간 갔는데 내일도 갈까 고민중.. 들어가자 마자 구경한 B&W 역시 훌륭한 소리를 내어주더군.. 왠지 저음이 많을꺼 같았는데 들어보니 반대로 중고음이 예뻐서 놀랐다. 조덕배의 꿈에를 중간에 틀어줬는데 가요도 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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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 21:05
얼마전 뽐뿌라는 싸이트에서 저렴한 아이폰 도킹 스피커를 발견하고 나도 제어하지 못하고 구입해버린 스피커;; 너무 예쁘고.. 가격도 5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전원없이 7시간 재생가능하다는 말에 차에서 사용해도 되겠단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쓸모 있겠다 싶어서 구입했다.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620과 630 620이 가격은 만원정도 더 싸긴 하고 스피커가 좀 더 커서 소리는 좀 더 좋을꺼 같긴 했는데 큰 차이가 날꺼 같지는 않고 630을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620이 너무 못생겨서 아무리 싸도 못생긴건 용서가 안된다... 620은 내 취향이 아니다..--;; 게다가 이미 집에 필립스 도킹스피커가 있음에도 중복되지만 아무래도 더 나은 소리를 들려줄것만 같았다. 필립스의 경우 소리가 답답하고 변비걸린듯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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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6. 23:37
2013년 들어서자 마자 이것저것 지르고 있다.. 아무래도 내가 미쳤나보다.. 지금 이럴때가 아닌데 말야. 공간이 넓어서 반사음이 줄면 좀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을텐데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소리는 좋다.. ㅡㅡ;; 스피커 : 크리스 바이렉스 , 셀레스천 SL6SI , 텔레풍켄 풀레인지, 피시 스피커 T&V 시디피 : 티악 VRDS 7 , 소니 SCD-XB770 프리앰프 : 클라세 CP-35 파워앰프 : 오디오인드림 CF2001 요즘엔 안듣던 가요를 자주 듣는다.. 아무래도 스피커를 바꾼 탓인지 .. 예전엔 가요 음반 들을라하면 붕붕거리기만 하고 듣기 거북했는데.. 가요도 좋게 들린다. 재즈도 자주 듣게 되고.. 팝도 훌륭히 소화하고.. 물론 클래식은 더할 나위 없이 화려하게 흘러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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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0. 20:07
지난해 연말에 장터에서 크리스의 바이렉스를 보고 소리가 궁금해서 구입을 망설이다 그날 눈이 많이 와서 아무래도 힘들겠다 싶어 고민하던차에 다시 장터를 확인해보니 이미 스피커는 팔려버려서 아쉬워 하며 맘을 접고 그 이후로 잊고 지냈는데 어제 장터를 구경하던중에 지난번에 놓친 그 물건?이 다시 장터에 나왔길래 이건 나를 위해 기다리는 스피커임을 직감하고 바로 전화기를 들어 거래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오늘 판매자의 집인 수원 동탄에 가서 바이렉스를 모셔왔다. 판매자는 더 큰 스피커를 이미 구입하여 내놓았다고 한다. 부럽긴 했지만 내 사정권이 아니라서 ;; 잠시 그곳에서 청음해보았는데 공간이 커서인지 우리집에서 같은 소리를 낼지 자신이 없었다. 대부분 대형기들은 좁은 공간에 오면 제소리를 내지 못하고 붕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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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6. 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