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3집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고 그 얼굴과 외모에 그 사람의 삶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 젊은 시절의 그의 모습은 샤프하고 여유로움도 느껴진다. 내 젊은 시절은 어떤가... 멋있었을까... 남들은 나의 모습을 어떻게 변했다고 생각할까.. 나이에 걸맞는 나의 인격을 만들어야 할텐데.. 나는 아직도 한참 모자라다... 항상 그렇듯이 이승철의 노래는 비슷비슷하다... 목소리가 그래서인지;; 목소리가 자유자재로 바뀐다면.. 것두 이상할꺼 같긴 하다... 대학교 1학년때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그 당시 커피숍에는 음악을 틀어주는 방도 있었고 DJ도 있었다. 음악을 트는 DJ의 방에는 방안 가득 LP가 꼽혀 있었는데 나는 DJ가 없을떄면 이승철의 그대가 나에게란 곡을 자주 듣곤 했다. ..
음반/가요 2013. 2. 19. 01:12
윤상 2집
박스로 되어 있어서 시디도 보관이 쉽지 않게 되어 있다. 음악은 차분하고 조용하여 .. 가만히 듣고 있으면 우울해지기 쉽상;;
음반/가요 2013. 2. 17. 21:17
G고릴라 1집 사랑이라는 이름의 혼돈 - 아직도
오래전부터 구하려고 찾던 음반이었는데... 어제 음반점에서 내 눈에 뭔가 반짝이는게 눈에 띈다... 이게 왠 횡재... 고릴라 음반이다.. 오래전 고릴라의 음반을 보고도 누군지 몰라 구입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난다..(지금은 그래도 구하기 흔해진 듯 하다..) 아마도 지금도 어느 훌륭한 음반은 내 눈을 피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음반도 마찬가지인듯 하다.. 눈앞에 둔 보석을 못 알아보기도 하니... 지고릴라 - 아직도 듣기
음반/가요 2013. 2. 17. 20:55
공일오비 4집 -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015B The Fourth Movement 4악장... 왠지 클래식 느낌이 나는 표현이다... 이들의 목소리도 참 독특하다. 요즘처럼 모두 같은 목소리.. 잘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자신만의 목소리.. 개성적인 창법들. 노래에 정성이 가득하다. 아마 이 당시에는 한 음반을 만들기 위해 한곡을 완성하기 위해 가수들이 엄청난 노력을 했을듯 하다. 그 노력과 정성들이 뭍어나오는 듯 해서 쉽게 들어지지 않는다. 한 소절.. 한음 한음들이 내게 특별하게 다가온다. 지금이야 기계들이 애쓰겠지만;;; 공일오비 -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듣기
음반/가요 2013. 2. 17. 20:23
신중현과 뮤직파워
아름다운 강산이 원래 이선희의 노래인줄 알았다. 그런데 신중현의 곡이더군.. 반복적인 단순한 기타 반주의 구수한 신중현의 목소리.. 그 뒤를 따르는 여성의 코러스.. 한국의 대중음악사 100 대 명반에도 올라 있다. 그 목록을 보니 내가 모르는 음반이 더 많더군;;; 대학 1학년떄 아르바이트하던 시절.. 같이 알바하던 누나가 노래방에 가면 이 노래를 가끔 불렀는데... 너무 노래를 잘 부르던 누나.. 술도 너무 잘 먹고.. 담배도 많이 피고.. 가끔 생각나기도 한다...
음반/가요 2013. 2. 17. 19:29
이은미 1집과 2집 - 기억속으로
이은미의 음반은 1집도 마찬가지지만 모두 녹음에 꽤나 신경을 쓴 모습이다. 오래전이지만 그 당시에 미국의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했고... 노래도 전반적으로 여성 재즈보컬음반 분위기가 물씬 난다. 지금이야 흔하지만 그 당시엔 우리나라에선 흔하지 않은 장르인데... 전반적으로 공을 들인 티가 난다. 지금이야 어렵지 않겠지만 .... 이은미 - 기억속으로 듣기
음반/가요 2013. 2. 17.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