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티비에서 럼블피쉬의 노래를 듣고 시원시원한 보컬의 목소리에 뿅가서 여기저기 음악을 찾아 들었다.. 음반도 구해보려고 기회가 될때마다 찾아봤는데 왠일인지 찾을수가 없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다른 사람들도 좋아하나보다.. 근데 오늘 강남에 갔다가 마침 이 음반이 눈에 띄길래 얼렁 집어들었다.. 오!! 이게 왠 횡재.. 누군가의 눈엔 별거 아니겠지만.. 나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순간이다... 앨범아트로만 구경하던 음반 표지를 이렇게 실제로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 노래도 오디오로 들으니 더 좋은듯 하고. ^^;; ♬ 럼블피쉬 - 예감 좋은날 듣기
음반/가요
2013. 3. 16. 23:43
오래전 대학 1학년때 동기 여학생이 나에게 들어보라며 엄정화 1집을 들려준적이 있다. 그 당시엔 너무 맘에 들어 테잎에 녹음해서 주주장창 듣고 다녔다. 지금에 와서 시디를 구하려고 보니..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중고 음반 파는 곳에서 이 음반이 보이는 거다. 어느 의류 업체의 홍보용으로 나온 음반이긴 하지만 노래나 속지는 거의 같아 보인다. 노래만 제대로 나오면 됐지 머;; 다행히 음반 상태는 기스하나 없이 완전 깨끗하다. 오랫만에 노래를 들어보니 그때 듣던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느낌이 다르다;;; 내가 이제 너무 세상에 찌들었나보다.. 엄정화 - 눈동자 듣기
음반/가요
2013. 3. 16. 23:33
의외로 이쁜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그냥 가수를 해도 될것 같은 목소리이다.. 게다가 우클렐라의 반주까지.. 윤손하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소리이다.. 어찌보면 동요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음반/가요
2013. 3. 13. 00:08
음반의 겉만 보고는 어떤 음반인지 전혀 알수가 없다. 어느 정도 힌트를 줘야 모르는 사람이 보고도 구입할 맘이 생기던지 말든지 할텐데. 내가 이 음반이 인디밴드의 음반이라고 알지 못했다면 전혀 구입안했을지도 모른다. 밴드라면 밴드라는 티라도 좀 내주면 좋을텐데;;; 그리고 여성 보컬이 이렇게 목소리가 이쁜데 왜 알려주지 않는거야. 풍경 사진과는 어울리지 않는 음반이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혀 음반 속지에도 최소한 음반에 대한 소개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시디를 돌려 듣기 전엔 전혀 알수가 없잖아. 대리 소감이라도 보고 나면 좀 나을거 같은데... 음반이 좋다는 얘길 이렇게 밖에 하질 못하다니;; My afternoon - 편도선 듣기
음반/가요
2013. 3. 10. 23:09
원래 박지윤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1집부터 3집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그 이후부터는 내 취향과는 안전 다른 댄스곡들뿐이다. 역시 난 박진영표 음악과는 안맞는가보다. 그 이후로는 음반 발매도 없고 해서 최근까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음반점에 갔다가 새로운 음반이 보이길래 집어왔다. 이전과는 확실히 노래도 녹음도 다르다.. 이제서야 박지윤의 목소리를 살려줄 제작자를 만났나보다.. 진작에 이랬었으면 좋았을텐데... 좀 돌아왔지만 그래도 제대로 돌아온 듯 하여 잘된일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두번쨰 곡인 그럴꺼야가 제일 맘에 든다.. 다른 곡들도 물론 좋지만... 앞으로도 좋은 음반 많이 내어주길...바란다... 7집도 괜찮다던데 구해서 들어봐야겠다... ♬ 박지윤 8집 - 그럴꺼야 듣기 7집도 결국은 지르고야..
음반/가요
2013. 3. 10. 21:57
처음엔 흔한 컴필음반중 하나인가보다 생각했다. 참여한 가수들도 곡마다 다르고 해서... 우리가 흔하게 접하지 못하는 인디밴드들이 참여해서 작업한 음반인 모양이다. 괜찮은 곡들이 많아서 그냥 틀어놓아도 심심하지 않다. 요즘 갑자기 이런 음악들이 좋아졌다. 나이를 꺼꾸로 먹나;;
음반/가요
2013. 3. 10.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