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광 밤 포장
이제 추석 명절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택배 접수가 오늘까지만 한다고 해서 가까운 친척분들에게 보낼 밤을 포장했다. 올해 밤 가격이 엄청 비싸다고 한다. 우리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 대부분 밤이 많이 달리지 않아 수확이 그리 신통치는 않은 모양이다. 추석동안 먹을 수 있도록 동생네 집과 동생네 시댁에 보낼 밤들이다. 5kg 박스와 10kg 박스에 밤을 담는 중이다. 이곳에 오신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소소한 일상 2017. 9. 28. 12:26
옥광 밤 수확 시작
요즘 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이웃 어르신께서 얘기하신다. 지난번 예초기로 풀을 벤 후 한동안 밤나무 밭에 가보지 못했는데 밤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오전에는 오늘 수업에서 발표할 자료를 준비하고 지난번 구입한 프린터를 이용해 프린트해서 모든 준비는 끝났다. 그리고 오후에는 밤이 생각나 잠시 밤나무 밭에 가보았다. 들판의 벼들은 이제 수확이 가까워졌는지 노랗다. 지난번 예초기로 밤나무 아래 풀을 모두 베어놔서 밤 주으러 다니기 수월할 듯 하다. 밤나무 아래에 밤이 하나둘 떨어져 있다. 옥광밤은 밤송이를 벌리지 않아도 되어 좋다. 밤송이가 벌어지면서 밤만 아래로 떨어진다. 떨어진 밤을 줍기만 하면 된다. 가끔은 밤송이와 함께 떨어진 밤도 보이기는 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벌어진 상태라 손으로만도 밤을 빼내기..
소소한 일상 2017. 9. 26. 14:17
고구마 2차 수확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지난주 올해 심은 고구마를 처음으로 수확하고 아직은 시기가 이른듯 하여 조금 더 크도록 놔두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고구마 보내달라고 아우성이다. -.-;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급하게 보낼 고구마를 일단 캐기 위해 밭으로 향했다. 오전중에 캐서 택배로 보내기 위해 서둘러 고구마를 캐기 시작!! 땅속에 고구마가 있는 그대로 흙만 좀 헤집어 보았다.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주렁 주렁 고구마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방금 캐낸 고구마에 묻은 흙을 말리기 위해 잠시 두고 상자에 담는다.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지난번에 캘때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이더니 이번에 캐 보니 작지도 않다.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10..
소소한 일상 2017. 9. 15. 14:01
예초기 날 도도왕 구입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온다. 벌초의 시기이다. 예초기는 벌초하는데 필수품?이다. 낫으로 풀을 베어내던 것을 이제 기계가 대신해 주고 있다. 풀을 빠르고 깨끗하게 베어낼 수 있다. 예초기 날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다. 날만 있는 경우도 있고 줄의 형태로 된 것도 있고.. 쇠 날만 있는 경우에는 잘 베어지기는 하지만 돌에 날이 부딪히면 날의 일부가 잘려나가 튀기도 하고 (요즘엔 예전과는 달리 비싸게 나오는건 튼튼하다고는 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굉장히 위험하기도 하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그게 내가 될 수도 있다. 예초기 사고는 꽤 자주 발생하는 편이라 항상 주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예초기의 날도 여러 종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붕붕이 그리고 도도왕 .. 이 바로 그것이다. 이름이..
소소한 일상 2017. 9. 14. 21:34
알밤이 무르익어가는 중
더웠던 여름이 가고 이제 저녁이면 한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들판에서는 벌써 벼를 수확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봄에 뿌린 씨가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참깨를 지난번에 수확했고 이제 고구마도 캘때가 되었다. 다음주부터는 고구마를 본격적으로 캐야 할듯 하다. 초겨울에 김장을 위해 얼마전에는 배추를 심었다. 원래 이곳에는 봄에 들깨 모종을 키웠던 자리인데 들깨를 모두 옮기고 나서 빈 곳이었는데 이번에 배추를 위해 고랑을 만들었다. 지난달에도 배추를 어느 정도 심었지만 추가로 심었다. 아버지께서 시장에 가셨다가 배추 모종이 가격이 저렴해서 한판을 구입해 오신듯 하다.;; SONYLOVE 배추 심기 그리고 밤나무에도 밤송이가 크고 있다. 올해는 밤송이가 그리 많이 달리지는 않았다. 가뭄때문인지 밤..
소소한 일상 2017. 9. 13. 23:29
올해 고구마 첫 수확
올해 5월 중순경에 고구마를 심었고 6월에는 거의 비가 오지 않는 가뭄으로 차에 물을 실어가며 물을 하나씩 퍼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9월이다.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고구마를 심은 이웃분들이 고구마를 벌써 캐 오셨다. 고구마가 너무 크면 상품성이 떨어진다나... 그래서 우리도 오늘 고구마를 캐러 갔다. 밭이 온통 고구마로 가득하다. 일단 고구마의 상태를 보기 위해 몇개만 줄기를 걷어서 잘라? 뽑아냈다. 땅을 헤집어 보니 고구마가 여기 저기 보인다. 근데 아직 크기가 애매하다. 고구마 캐는 중!! 한번 해먹을 정도만 캐고 그냥 돌아왔다. 아직은 크기가 작아 조금 더 기다렸다가 다음번에 캐야 할거 같다. 오늘 캔 고구마 중 가장 큰 고구마 오늘 캔 고구마 중 가장 이쁜 고구마. ㅋㅋ
소소한 일상 2017. 9. 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