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크리스마스에 광주에 사는 여동생의 남친이 집에 온다고 해서 뭐 준비할게 없을까 해서 어느 아는 정육점에 들렀다가 살치살이 너무 맛있어 보여 구입했다. 살치살은 등심부위에 붙어있어 등심과 분리하지 않고 같이 판매하기도 하고 등심에서 분리하여 살치살만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그래서 몇몇 다른부위와 함께 특수부위라고 팔기도 한다...(특별해서 특수부위인가?? ㅡㅡ; 예전에 잘 모를때는 좀 허접한 부위의 고기를 그렇게 부르는줄 알았다) 가격은 등심과 동일하게 받거나 등심보다 좀 더 비싸게 판매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100그램에 6000원~8000원 정도에 일반 정육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투플러스정도 되면 거의 100그램에 10,000원 가까이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소소한 일상
2012. 12. 26. 01:02
올해 가을 이후로 로션이 떨어져 바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인터넷에서 미샤의 바디로션을 개당 3천원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앞으로 사용할 양까지 몽땅 구입했다. 무려 5개나 ;; 올해와 내년은 넉넉히 사용할듯하다. 이젠 내가 스스로 챙겨야 한다. 아무도 내 대신 챙겨줄 사람은 없다. 내 피부는 소중해 ;; 베이비로션의 냄새가 난다. 은은하니 좋다.
소소한 일상
2012. 12. 26. 00:45
리히텐슈타인의 모사화를 방에 걸었다. 행복한 눈물 눈물이라고 하면 으례히 슬픔을 떠올리지만 행복한 눈물이라니 나도 행복에 겨운 눈물을 흘리고 싶다. 이 그림은 사실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다른 그림을 사려다 얼떨결에 묻어 사게됐다. 따로 사려면 비쌀텐데 한번에 가져가는 조건으로 구입하게 됐다. 출혈이 크다 ;; 이번달은 아무래도 좀 굶어야 할듯 ;; 그리고 그림이 너무 크다 ;; 집이 좀 컸으면 좋겠지만 걸곳이 마땅치가 않다.
소소한 일상
2012. 12. 19. 17:33
고흐의 그림은 좋은것들이 너무 많다. 일일이 나열할것도 없이... 밤의 카페테라스도 내가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이다. 이 그림도 집 어딘가에 걸어두고 싶은데 걸데가 마땅치 않다. 얼른 걸만한 자리를 맹글어야지.. 처량하게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바닥에 세워져 있다.. 볼떄마다 유화의 느낌이 너무 좋다..
소소한 일상
2012. 12. 17. 23:56
고흐의 모사화를 언젠가 집에 걸어놓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 얼마전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 구입했다. 집안이 밝아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고흐가 정신병자여서 그림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어떠하리.. 내가 이 그림을 보고 마음이 밝아지면 그 뿐이지 ;; 집에 들어올때 한번 나갈때 한번 집에 있을때는 시도 때도 없이 바라본다.이 그림을 보면 한 사람이 생각난다. 그녀를 잊지 않기 위해 나는 자꾸 이 그림을 바라보는걸까?그 사람도 이 그림을 보면 날 생각할까?어느 영화에선가 같은 곳을 서로가 바라보면 마음이 통하는거라 했는데 혹시 ㅎㅎ 쓸데없는 생각인지 모르지만 같은 순간 함께 같은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 그런 상상을 해본다
소소한 일상
2012. 12. 17.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