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거래 파토
요즘 좁은 집에 너무 짐이 많아 사용하지 않는 잡다한 물품들을 정리하는 중이다. 중고 판매를 위해 여러 싸이트에 올리는 것도 귀찮아 중고나라에 올리기로 맘 먹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 중고나라에 판매글을 올렸다. 중고나라는 구입만 여러번 해봤지 내가 판매하는건 엄청 오랫만인거 같다. 그리고 중고나라의 악명을 오래전부터 익히 들었던 터라 험난하리라 예상은 했다. 몇일 전 어느 구매자가 문자로 구입 의사를 밝히며 이것 저것 기기의 기능이나 상태에 대한 문의를 한다. 열심히 답장을 했다. 한참 후에 갑작스럽게 가격 네고를 해온다. 죄송하다고 거절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문자를 보내온다. 자기가 판단하기에는 자신이 제시한 금액이면 충분해 보이는데 무리한 요청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기기의 상태가 생각보다 안좋을..
소소한 일상 2015. 10. 31. 02:21
알라딘 머그컵 음악 듣기
오래전에 알라딘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하늘색 머그컵이다. 전에 핑크색 머그컵도 받았는데 그건 친구에게 줬다. 나보다 더 필요로 하는거 같아서;;알라딘 머그컵은 크기도 적당하고 색도 이뻐서 꺼내어 봤다. 그냥 상자안에만 있는게 아까워졌다. 활용할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얼마전 TV 드라마의 한 장면에서 머그컵에 휴대폰을 넣어서 음악을 듣는 장면이 나오길래 나도 한번 따라서 해보았다.소리가 커지기는 하는데.. 동굴 울림 같은 느낌 때문에 완전 소리가 별로이다. 어쩔 수 없이 좀 더 큰 볼륨이 필요한 경우 아니라면 이렇게 머그컵에 휴대폰을 담아서 음악을 들을꺼 같지는 않다.
소소한 일상 2015. 10. 12. 20:21
오늘의 일상 - 운전면허 갱신 & 가요음반 구입 & 21번째 헌혈
1. 운전 면허 갱신 운전면허 적성검사 안내장을 우편으로 받아 준비물을 챙겨 용인 신갈에 있는 도로교통공단에 지하철로 다녀왔다. 다행히 도로교통공단이 지하철역 근처라 지하철을 타고 편히 다녀왔다. 예전에 갱신할때는 강남으로 안내해주던데 이번엔 용인으로 오랜다. 강남에 있던 도로교통공단은 꽤 어렵게 찾아간 기억이 난다. 준비물은 사진 두장과 운전면허증, 수수료 신체검사는 작년에 건강검진에 사용했던 결과를 가져가면 된다는데 교정 시력이 좌우 한쪽 이상이 0.5 이상이어야 한다고 한다. 집에 아무리 찾아봐도 지난해 건강검진 결과서가 안보인다. 찾았어도 안경을 안쓰고 측정한거라 소용이 없었을 거다. 도로교통공단 민원실에 가서 번호표부터 뽑아보니 대기 인원이 80명이다. 기다리는 동안 신체검사(?)를 했다. 시력..
소소한 일상 2015. 10. 8. 09:45
명절 대비 한우 쇠고기 특수부위 구입
우리집은 명절에 차례나 제사를 지내지 않아 명절이 되어도 음식 장만을 하지 않는다. 흔한 송편마저도..없다. 그래서 명절이 평소와 다를바가 없다. 이번 추석에도 당연히 집에 가야하고 명절에 가족들과 먹을거리를 생각해보니 쇠고기 만한게 별로 없다. 어제 가족들과 먹을 쇠고기를 구입하러 시장에 있는 정육점에 갔다. 대형 마트에도 고기를 판매하지만 대부분 거세 숫소이기도 하고 가격도 너무 비싸다. 나는 구이 부위는 거세 한우보다는 암소를 선호한다. 정육 식당에 가면 집에서보다 도리어 고기를 별로 못먹는다. 등급만 좋은 고기를 판매하다보니 등급이 잘 나오는 거세 한우를 판매하는데 맛은 하나도 없고 느끼하고 연하기만 하다. 내 돈 내고 먹는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몇점 먹고 나면 입맛이 없다. 지난해 어느 정육식당..
소소한 일상 2015. 9. 24. 13:34
추억속 커플 반지
헤어진지 한참 지난 옛 애인과 함께한 커플반지.. 지금도 탁자위에 항상 올려져 있지만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커플반지를 처음 같이 해서 너무 기뻐했던 그녀가 기억이 난다. 너무 예쁘고 착한 애인이었고, 여행과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함께한 사진도 꽤 많았는데 몇년전 하드가 뻑나는 바람에 대부분의 사진은 사라져 버렸다. 오랫동안 그녀를 생각하며 아파했는데 ... 꿈은 빨리 잊으라는 계시인가보다. 오랫만에 반지를 껴보니 살이 많이 빠졌는지 헐렁헐렁하다. 헤어지고 난후 살이 점점 빠지기 시작하더니 빠진게 눈에 확 띈다.. 오래전 사진에서 내 손은 퉁퉁불은 돼지 앞발같애. -.-;
소소한 일상 2015. 9. 15. 15:19
요즘 자주 먹는 간식 부꾸미
얼마전 구입한 부꾸미를 냉장고에 쟁여놓고 입이 심심할때 한번씩 간식으로 먹고 있다.부꾸미위에 약간의 치즈를 뿌려서... 간단하게 해먹기 좋아서 요즘 너무 잘 먹고 있다. 다 먹으면 좀 더 냉장고에 채워놔야겠다.
소소한 일상 2015. 9. 5.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