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고구마 수확하기
지난해에는 집 바로 옆에 밭에 고구마를 심었는데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실패했었다. 수확했던 고구마 상태도 영 좋지 않았다.올해는 근처에 사시는 큰아버지의 밭의 한켠에 고구마를 심으라고 해서 고구마를 집옆이 아닌 큰아버지의 밭에 심기로 했다.4월 18일에 밭을 트랙터로 로타리했다. 로타리하기전에 굼벵이 약을 구입해와서 뿌리고 로타리를 했다. 그리고 4월 19일에는 큰아버지와 근처 고구마순 키우는 하우스에 가서 고구마순을 20다발 구입해왔다. 사온 고구마순은 10다발씩 나누었다. 오후에는 로타리하고 두렁을 만들어 놓은 밭에 비닐멀칭을 씌웠다.4월 20일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새벽부터 고구마 순을 가져와 심었다. 반절쯤 심었을쯤 비가 오기 시작했다. 후다닥 심고 나서 흙을 덮고 나니 옷이 흠뻑 젖었다. 고구마를..
소소한 일상 2024. 9. 5. 23:32
개비온 철망을 이용한 옹벽 추가작업
현재 살고 있는 집에 한쪽 방향으로는 밭과의 경계 부분에 경사지가 있어 비가 많이 오면 땅이 허물어질 위험이 있었다.원래 이곳의 모습은.... 이랬다. 지금 보니 심난하다.이 당시에는 경사지 아래가 논이었다.이때까지만 해도 감나무와 동백나무도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지난해 여름 논이 있는 방향의 경사지가 허물어질 위험이 있어 보여 개비온 옹벽을 만들었다.가로 9미터로 4단 높이로...옹벽을 만들어 놓고 보니 마당도 넓어지고 .. 보기에도 나쁘지 않았다.그래서 올해 다시 추가로 감나무가 있는 곳까지 5미터 정도 연장해서 옹벽을 만들기로 했다.우선 개비온 철망을 구입했다. 판매하는 공장이 차로 한시간 넘는 먼 거리이긴 했지만 직접 가서 구입해왔다. (6월 11일)지난해보다 좀 더 촘촘하고 두꺼운 철망을 구입..
집 꾸미기 2024. 8. 7. 23:45
어쩌다 이웃집 강아지 입양
이웃집에 어르신 혼자 사는 집에는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초에 아주 어릴때 데려왔는데 지나가는 사람을 봐도 짖지도 않고 엄청 반겨하는 강아지이다. 이제 2살 정도 되었는데 항상 쇠목줄에 묶여 있고 최근에는 밥도 제대로 주지 않는지 뼈가 앙상하고 물도 빗물을 먹고 있는듯 했다. 장마 기간에는 폭우가 오는데도 개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스러웠다.지난해 아기때의 모습보기 안스럽다고 무작정 남의 개를 데려올수도 없는 노릇이고 우리집에는 이미 삼봉이가 있어서 삼봉이를 키우기만으로도 내겐 벅차다. 얼마전 이웃집에서 청소기가 고장난것 같다고 봐달라고 불러서 가게 되었다. 청소기는 큰 문제가 있지는 않았고 한번도 청소를 하지 않아 먼지가 필터를 모두 막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듯..
우리집 강아지 2024. 8. 1. 01:18
중고 LF 소나타 LPG 차량 구입
농사를 위해 집에서 사용하는 1톤 트럭이 있었다. 이제는 농사를 거의 하지 않아 짐을 실어나를 일도 없고 트럭을 사용할 일이 그리 많지 않아졌다. 가끔 당근을 할때 유용하게 트럭을 사용하긴 했지만 디젤이라 기름값도 무시무시하다. 그리고 근처에 큰아버지댁에 트럭이 있어서 필요하면 빌려서 사용하면 될것 같아 집의 트럭을 처분하기로 했다. 트럭을 처분하면서 승용차로 대차하려고 하니 선택지가 별로 없다. 연료비를 아끼려고 전기차를 사고 싶긴 했지만 이것도 너무 비싸서 일찌감치 마음을 접었다. 나중에 차량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면 그때나 고민해볼만 할것 같다. 경차를 구입하려고도 생각했는데 조금만 더 보태면. 조금만 더 하다보니 어느새 소나타까지 왔다. 그렇다고 새차를 ..
소소한 일상 2024. 3. 5. 23:14
삼봉이의 소화불량
삼봉이는 왠만해서 아무거나 먹지는 않는편이다. 산책을 할때도 길에 떨어진 것들을 잘 주워먹지는 않는다. 간식의 경우도 평소에 먹던 간식은 잘 먹는편이지만 새로운 간식이나 음식물의 경우 먹이려고 해도 경계를 하고 선뜻 먹지 않는다. 하물며 좋아하는 고구마도 처음에는 잘 먹지 않다가 먹기 좋게 잘라서 주면 그때서야 살짝 맛을 보고 난 후 먹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면 먹는듯 하다. 얼마전 카레라이스를 먹은적이 있다. 카레라이스에 든 고기를 골라내어 물로 씻어 삼봉이에게 줬는데 이게 아무래도 문제가 있던 모양이다. 잘 씻기지 않았던지.. 새벽에 자다가 일어나 침대위에 그날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해냈다. 아침에 보니 침대위가 난리가 났다. 토한 음식물 찌꺼기가 흥건하다. 가능하면 장판 위에 닦기 좋게 해놓으면 좋으..
우리집 강아지 2024. 3. 5. 22:50
2024년 2월 전기요금 고지서 내역
2월달 전기요금 고지서가 도착했다. 2월달 전기요금은 1월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사용한 전기요금이다. 2월 전기요금 이번달부터는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 부모님이 이사를 가시면서 스카이라이프를 해지했고 나는 TV를 보지 않고 사용할일이 없어 떼어냈다. TV 상태가 좋지 않아 고물상이 오면 그때 버리려고 TV를 떼어내고 창고에 가져다 놓았다. 그리고 한전에 전화해서 TV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화했더니 2월부터 시청료 청구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2월부터는 전기요금 청구에 TV 시청료가 더이상 없다. 그리 큰 금액이 아닐수도 있지만 매달 2,500원씩 일년이면 3만원이다. 그래서인지 전기요금도 약간 줄어들었다. 2월달 전기요금은 9,490원이다. 지난달부터 이 집에 혼자 살고 있어서 전기 사용량은..
소소한 일상 2024. 3. 5. 00:09